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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능력의 재발견 (빌립보서 4:10~13)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6. 08. 21)
프롤로그
1. 오늘 말씀의 제목은 “능력의 재발견”이다.
2. 오늘날 “야, 저 사람 능력있다!” 라고 말할 때,
a. 돈을 떠올린다. 권력을 떠올린다.
b. 오래 전에 카드사 광고,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
c. 예화 : 갑부의 능력
1980년도 미국에 스틸이라는 갑부가 있었습니다.
‘석탄과 기름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가 한번은 필라델피아의 한 호텔을 방문했다가 어떤 종업원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호텔 경영자에게 1억 원을 주며 그 직원을 해고시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3. 13절을 보자. 진짜 능력이 뭘까?
a.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물 위를 걷고, 돈과 명예를 얻고, 1등을 하고…. 이런 것이 아니다.
b. 엄청난 은사가 나가고 기적이 일어나고… 그런 것이 아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진짜 능력이 뭘까? 능력의 재발견을 해보자.
첫째,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능력이다(10절).
1. 10절을 보자.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a. “다시 꽃이 피게 하는 것”을 말한다.
b. “봄에 새 잎이 돋은 나무”를 묘사한다.
c. 겨울에 다 죽은 것같은 나무에 다시 새로운 잎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다.
d. 그것처럼 끊임없이 마음에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일으켜 무엇인가를 하게 하는 것이다.
2. 예화 : 홍수 후에 막대기처럼 그렇게 떠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결을 만들 수 있는 능력.
3. 예화 : 군대생활, 규칙적이고 각이 잡힌 생활이 제대하면 흐트러진다. 수동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4. 끊임없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여 영적으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자.
a. 성경을 읽을 동기부여
b. 기도할 수 있는 동기부여, 전도할 수 있는 동기부여
c. 예배할 수 있는 동기부여, 섬김의 동기부여…
d. 누가 시켜서 하면, 푸시해서 하면 얼마 못간다.
5. 자기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능력있는 사람이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6. 빌립보 성도들은 사도바울을 돕는 일에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다.
7. 예화 : 희망의 차이
강의를 처음 시작하는 초년생 물리학 교수가 있었습니다.
교수는 공부를 독려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물리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에 50%는 F학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수의 기대와는 달리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시험을 조금만 망해도 50%에 속했다고 생각을 해 다른 과목을 공부하거나 재수강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교수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곰곰이 생각을 한 뒤 다음 학기에는 수강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리학은 매우 어려운 학문입니다. 그러나 넘지 못할 벽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모두 좋은 성적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기가 끝난 후에 F학점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 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이 학생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모든 일에 반응하는 태도가 틀립니다. 천국에 희망이 있는 크리스천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법 역시 달라야 합니다. 천국 가는 그날 까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재능과 물질들을 잘 감당하는 청지기가 되십시오.
7. 이사야 57:10. 우상숭배자들도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
a. 원망하지 않는다. 불평하지 않는다. “내가 부족한 탓이야!”, “내 정성이 부족해서 그래!”
b. 더 열심히 헌신한다. 수고한다. 더 열심히 기도한다. 아까워하지 않는다.
c. 하물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그보다 못해서 되겠는가! 이것이 신앙의 아이러니다.
8. 수동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말자. 끊임없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자. 이것이 진짜 능력이다.
둘째, 자족(만족)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능력이다(11절).
1. 11절을 보자. “…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a. “어떠한 형편에든지” : “어떤 환경에서라도 나는 존재한다”
b. “자족” : 숙명이나 포기가 아니다(스토아학파). 근심과 염려에서의 초연함을 넘어 만족하는 것.
2. 진짜 능력은 자족과 만족이다. 그리스도로 충분한 것이다.
3. 예화 : 충만과 충분의 차이
a. 충만 : 기계를 충전시키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일시적 능력을 받는 것. 재충전이 필요한 상태. 은사.
b. 충분 : 나무의 진액과 같이 지속적이고 생명을 유지하기에 넉넉할 만큼 채워진 상태. 포도나무비유.
4. 구원은 예수로 충분하다. 다른 종교의 특징은 충분하지 않아서 노력하는 것이다.
5. 자족(만족)의 증거 : 어떤 형편에서든지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
6. 예화 : 이지선 자매 어머니의 고백.
우리 교회에 한 장로님이 계신다. 그 장로님은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자매의 어머니이시다.
이지선 자매는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는 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차가 불타면서 그로 인해 전신화상을 입었다.
지선 자매가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 때, 하루에 3번, 30분 동안의 면회시간에 어머니가 딸을 만나러 갔다.
딸은 시종일관 엄마의 눈을 본다. 자기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살아날 수 있겠는지, 고침을 받을 수 있는지 엄마의 눈을 보고서 판단하는 것이다.
그 말은 하루 종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딸을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엄마는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밖에서 일어난 일을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딸에게 일어난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태연하게 눈빛 하나 흔들림 없이 딸을 돌보아주고 나와서는 복도에서 주저앉고 만다.
30분 동안 딸이 자신의 눈을 보고 심각한 상태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하루에 세 번, 쇼 아닌 쇼를 한 것이다.
그런데 지선 자매가 일반병실에 오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이제는 하루 종일 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말은 하루 종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딸을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로님이 고백했다.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그러나 도무지 낙심되고 절망스런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 감사한 척할 수 없어요. 진짜 감사한 게 있어야 감사하지, 언제까지 감사한 척할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다. “한 가지만 찾아봐. 감사할 이유를 매일 한 가지만 찾아봐.” ‘그렇구나. 하나만 찾아보자. 뭐가 감사하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어떤 환란도 문제되지 않는다.
그래서 첫 번째 감사제목을 찾았다. “발은 씻길 수 있잖아.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날은 온종일 딸을 보면서, 감사할 수 있었다.
두 번째 감사한 제목은 “엄지손가락 하나는 남아 있잖아. 하나님 감사합니다”였다.
그다음 날은 “눈은 다치지 않아서 볼 수 있잖아. 하나님 너무 감사해요”라고 했다. 하나님이 계속 감사할 이유를 매일 하나씩 주셔서 그렇게 그 시간을 이겨왔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 살아 계신 주님, 나와 함께하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내가 안다는 것은 나의 약함이 더는 문제가 되지 않고, 그렇게 행복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어떤 환란도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막연하게 믿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교리로만 믿는 것이 아니다.
복음은 예수님 그분 자체이시다. 그분이 지금 내 안에 오셔서, 내 안에 살아 계신다.
7. 예화 : 어떤 부부 이야기
한 부부가 숱한 고생을 하면서 돈을 모아 80여 평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어가면서 온갖 고생 끝에 장만한 아파트입니다.
거기다 최첨단 오디오 세트와 커피 머신을 사서 베란다를 테라스 카페처럼 꾸몄습니다.
이제 행복할 것 같았지만 사실 두 부부는 이 시설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회사에 출근한 후 집에 무엇을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놓고 온 물건을 가지러 집에 갔습니다.
이게 왠 일입니까?
가정부가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 한 잔을 뽑아서 베란다의 테라스 카페에서 집 안의 온 시설을 향유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부부는 허겁지겁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고 다시 허둥지둥 집에 들어오기에 자신들이 장만한 시설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은 더 넓은 아파트 평수 더 좋은 오디오, 더 멋진 테라스 카페 더 근사한 커피 머신을 사기 위해 밤낮으로 일합니다.
그렇게 살다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야 합니다.
행복은 목적지에 있지 않고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지금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야 됩니다.지금 행복해야 됩니다.
나중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8. 진짜 능력, 주님으로 만족하는 능력을 가지자.
셋째, 어떤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진짜 능력이다(12~13절).
1. 12절을 보자.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a. 가난과 부요, 역경과 순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다.
b. 배부름과 배고픔, 풍부와 궁핍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다.
c. 어떤 환경,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다.
2. 사람은 작은 말 한마디에도 평정심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이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 예화 : 어떤 자매, 친구와 카페에서의 대화, 어린 시절의 상처가 건들여 짐, 집에 와서 펑펑 움, 치유.
4. 예화 : 로라 윌킨슨(다이빙 금메달), 장혜진(양궁 금메달) ➜ 핵심은 평정심이다. 그것이 능력이었다.
5. 빌립보서 4:13 암송. 빌립보서 4:6~7 습관.
6. 예화 : 타고르의 일화
193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
어느날 그의 집 마당을 쓰는 하인이 세 시간 넘게 지각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타고르가 해고해야겠다고 작정했다.
3시간 후 허겁지겁 달려 온 하인에게 빗자루를 던지며 말했다.
“당신은 해고야! 빨리 이 집에서 나가!”
그러자 하인은 빗자루를 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어제 밤에 딸애가 죽어서 아침에 묻고 오는 길입니다.”
타고르는 그 말을 듣고 인간이 자신의 입장만 생각했을 때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배웠다고 한다.
7. 예화 : 크리스천 기자의 고백
사람들이 외적인 힘과 평화를 구하면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다.
왜냐하면 그 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지켜볼수록, 외적인 평화는 가질 수 있어도 내적인 평화는 결핍될 수 있다는 점이 명백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세계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을 취재하며 그런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자가용 비행기를 몇 대씩 소유하고, 자기 소유의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고, 웬만한 집 한 채 값의 자동차를 수집하는 것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온갖 화려한 외적 평화가 내적 평화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외적인 평화를 전부 가져도 내적인 평화는 전혀 갖지 못할 수 있다. 반면 완전한 외적 혼란의 한가운데서도 완전한 내적 평화를 가질 수 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그렇다면 나는 언제나 내적 평화를 선택하겠다.
8. 평정심의 능력을 얻자.
에필로그.
0. 마태복음 7:22~23.
a. 돈, 능력, 은사, 실력… 주님은 전면 부인해 버린다. 전면 무시해 버린다.
b.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진짜 능력은 이 말씀에서 재발견 할 수 있다.
1. 초청기도
2. 폐회찬송_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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