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해설교 아웃라인 No. 509 ©mst
47주. ❝열매 없는 삶❞ (요한복음 12:20~25)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5. 11. 23)
프롤로그.
1. ❛열매❜는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게 하지만(삿 9:9, 13), 사람은 늘 못된 열매를 생산한다(전쟁, 건조기).
2. 하나님이 바라시는 ❛열매❜는 주로 ❛성품(영광, 사랑, 공의 등)❜과 관련이 있는데, 왜 ❛열매(영광) 없는 삶❜이 이어질까?
첫째,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주님께 나오지 않아서다(20~23절).
A. 20~23절을 보자. 본문은,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주님께 나오지 않아서라고 가르쳐 준다.
1. ❝명절(유월절)…헬라인 몇❞은 개종했지만(할례X), 이방인의 뜰까지만 허용되어 그분의 임재에 늘 목마른 자들이다.
2. 그들이 예수의 메시아 됨을 듣고 빌립과 안드레를 통해 예수께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지성소까지 나아옴이다.
3. 그들이 ❝예수를 뵈옵고자❞ 온 게, ❝영광을 얻을 때(죽음 부활 승천)❞라 함은 주께 나올 때 영광(열매)이 시작됨이다.
4. 즉, 구원과 임재를 찾아 예수님께 나오면 열매(영광)가 시작됨이며,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주님께 나오지 않아서다.
B. 우리는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도록, 또한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끊임없이 주님을 찾고 그분께 가까이 나오자.
1. 결혼해서 같이 살아야 자녀의 열매가 생기듯, 신부인 인간이 신랑인 예수님께 나와 같이 살아야 열매가 있다(롬 7:4).
2. 죄인인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에 담궈져야 발아가 되며 하나님의 임재의 품에 품어져야 부화되어 열매 맺는 삶이 된다.
3. 예수님의 십자가 근처에만 맴돌다 지적 구원으로 끝나지 말고 이방인의 뜰만 밟다가 왕을 알현 못하고 돌아가지 말자.
4. 주님께 나와 기도로 결판내며 기도(말)의 열매를 맺자(롬 9:1~3). 예수께 나와 입술(칭찬)의 열매도 맺자(히 13:15).
5. 시 1:1~3. 돈과 백으로 해결하면 일시적이나 우직하게 말씀의 가르침과 기도(예배)로 나오면 사시사철 열매가 있다.
6. 예화 : 와플대학 스토리(손정희)
손정희 장로는 28세에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아동복 매장을 운영했다. 장사는 번창했고,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장했다. 그러나 한순간에 거래 부도와 사기로 무너졌다. 딸은 명문고를 자퇴했다. 그러나 딸은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새벽, 잠에서 깨어 보니 딸이 베란다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 ❝엄마, 새벽예배 가고 싶은데 버스가 안 다녀요.❞ 그날 울며 결심을 했다. ❝이사 가자. 교회 옆으로.❞ 보증금 500만 원의 허름한 방으로 이사했다. 전 재산은 30만 원이었다. 벼룩신문에서 중고 리어카를 보고 동서울터미널로 향했다. ❝리어카를 파시던 분이 ❛어디로 갈 거냐❜ 묻더니, 5만 원을 깎아주며 용달차를 불러 주셨어요.❞ 신촌 한적한 골목에서 노점을 시작했지만, 같은 노점상들의 견제와 단속 위협이 매일이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자본이 없어 ❛재료 후불제❜로 붕어빵을 시작했다. 하루는 차디찬 고구마를 붕어빵 속에 넣어 먹다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아줌마, 이거 너무 맛있어요!❞ 그날 이후 ❛고구마 붕어빵❜이 탄생했다. 이어 만두소, 치즈, 케첩 등 새로운 재료가 더해졌다. ❝단골 학생이 ❛치즈칠리붕어빵❜이라 이름을 붙여 줬어요. 그 이름이 신촌 골목을 넘어 신문과 방송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오자 붕어빵은 팔리지 않았다. 길거리를 헤매던 어느 날, 신촌 로터리 앞에서 와플을 먹는 대학생들을 봤다. ❝아, 저거다.❞ 그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와플에 자신만의 변주를 더했다. 당시엔 바닐라·딸기·초코 세 가지 크림뿐이었지만, 그는 고구마·커피·땅콩버터 등 9가지를 더해 ❛열두 가지 크림❜을 만들었다. ❝하루 한 포대만 팔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첫날 완판됐어요.❞ 그의 와플은 곧 ❛와플대학❜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대학가에서 시작했고, 학생들이 ❛전공처럼 다양한 크림이 있다❜며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는 예배를 마쳐도 집으로 가지 않았다.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화장실을 청소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 집에 더 있고 싶어서요.❞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설교 중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교회 화장실 바닥에 밥알이 떨어져 있으면, 저는 그것도 주워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많았지만, 그 의미를 온몸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뿐이었다. 장사 중에도 말씀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 한 절씩 암송했다. 와플대학은 404번째 직원예배를 드렸다. ❝타임머신이 생겨도 저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모르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까요. 믿음은 의리입니다. 헛된 것에 마음 두지 말고, 성령을 배신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리를 지키세요.❞ 우리는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고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주님께 나오자.
둘째,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다(24~25절).
A. 24~25절을 보자. 본문은,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라고 가르쳐 준다.
1. 예수님은 ❝한 알의…맺느니라❞는 자연법칙처럼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어떤 열매(영광)도 맺을 수 없음을 강조한다.
2. 예수님이 죽지 않는다면 아무런 열매도 없이 그대로 홀로 계셨을 것이며 버림은 영적인 열매의 열쇠임을 천명하신다.
3. 헬라 철학은 ❛자기를 사랑하고 이를 완성하라❜지만, 주님은 자신을 버려야(❝미워❞) ❛열매(영생)❜ 맺음을 역설하신다.
4. 즉, 예수님처럼, 열매(영광) 맺는 삶은 자기를 버리기 때문이며, 아무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다.
B. 우리는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보존자요 구속주이신 예수님의 역설처럼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버리자.
1. 세상은 헬라 철학을 이어받아 ❛자기를 사랑하고 이를 완성하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열매(영생) 없는 삶으로 빠져든다.
2. 세상의 그럴듯한 가르침처럼 진리를 무시한 채 ❛자기를 사랑하고 이를 완성❜해보라. 후회(영벌)의 열매만 거둘뿐이다.
3. 위기의 도마뱀이 꼬리를 버리고 생명을 얻듯 우리의 지식(이성)과 신념과 경험을 버리고 예수(영생)를 얻자(소탐대실).
4. 자기의를 버리니 예수의를 얻고, 주초(50)를 버리니 건강을 얻고, TV(게으름)를 버리니 말씀과 기도와 건강을 얻는다.
5. 벧후 1:5~8. 옛사람의 열매를 버리니 새사람의 열매를 얻고 영적 게으름을 버리니 귀한 열매가 맺힌다(소강석 골프).
6. 예화 : 김정권 목사 간증 외
나는 독실한 불교 집안, 아들 넷 중 둘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교회도, 하나님도 몰랐다. 5학년이 되니 친구들이 다 교회로 가 있는 것이다. ❝아빠, 교회 가야 친구들 만날 수 있어요. 교회 보내 주세요.❞ 아버지는 단호했다. ❝안 돼. 집에 종교 둘 있으면 집안 망해.❞ 하지만 계속 간청하자 조건을 거셨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다녀라. 중학교 가면 절대 안 된다.❞ 처음엔 친구 만나러 갔지만, 교회 문을 들어서는 순간 설명할 수 없는 포근함과 평안이 마음을 감쌌다. 교회를 간다는 생각만 해도 좋았다.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진짜 친구 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중학생이 된 후에도 몰래 성경책을 품고 교회로 갔다가, 아버지께 들켰다. 성경책은 마당에서 불에 타버렸고, 나는 매를 맞으며 혼이 났다. ❝집안 망하게 할 놈!❞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아버지가 깨어나기 전, 숨듯 교회로 달려가며 숨바꼭질 신앙생활을 이어 갔다. 결정적 장면은 제사상 앞에서 벌어졌다. 온 집안 어른들이 제사를 준비하고 남자들이 줄을 서 있다가 내 차례가 되어 무릎을 꿇었을 때 술잔이 내 손에 들려졌다. 그 순간, 나는 술잔을 조상에게 올리는 대신 제사상 앞에서 울부짖었다. ❝하나님, 우리 가족들 다 예수 믿게 해 주세요! 우리 가문 천국 가게 해 주세요! 제사 안 지낸다고 조상들 싫어하지 않아요. 예수 믿어도 조상들이 기뻐하실 거예요!❞ 그날 제사는 엉망이 됐고, 나는 집안에서 ❛포기한 자식❜, 친척들 사이에선 ❛예수 귀신 들린 놈❜이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누구도 나를 막지 못했다. 맘껏 교회를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온 어느 날, 나는 어머니를 붙잡고 펑펑 울었다. ❝엄마, 교회 가야 돼요. 나만 천국 가는 거 너무 싫어요. 아빠도, 엄마도, 형도, 동생도 다 예수 믿고 같이 천국 가요.❞ 어머니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결국 마음을 여셨다. 어머니는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집안 구석구석에서 부적과 불교 물건들을 모두 치워버렸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뒤늦게 아버지도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술을 무척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이렇게 고백하셨다. ❝얘들아, 아버지는 인생을 살면서 두 명의 주님을 모셨다. 첫 번째 주님은 ❛술주(酒主)❜였다. 그 주님은 나를 망쳤다. 그런데 예수 주님은 나를 살리셨다.❞ 자신(우상)을 버리지 않으면 열매가 없다.
장석주의 ❛마흔의 서재❜의 구절이다. ❝나는 삼백 가지의 꿈을 꾸고, 이백아흔아홉 개는 버렸습니다…그런데 나를 만드는 건 바로 기어코 이룬 한 개의 꿈이 아니라 그 이백아흔아홉 개의 덧없이 버려진 꿈이었지요.❞ 이루고 행한 것뿐만이 아니라 버린 것도 열매다. 예수님 때문에 내려놓은 자존심, 욕심, 나의 옳음, 시기, 복수심, 과거, 집착, 허영, 이기심 등은 또 다른 열매다. 버려야 열리는 세계가 있다. 봄에 지는 꽃은 여름을 위한 버림이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이파리를 버려야 겨울을 난다. 석공이 작품을 위하여 돌을 쪼아내듯 버려야 할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이룬 것뿐만이 아니라 버린 것도 열매다. 예수를 믿고 닮기 위해 무엇을 버렸는가? 그 버린 것도 열매이고 더 귀한 열매가 있다.
에필로그.
1. 빌 1:21.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면 죽는(주를 위해 버리는) 것도 유익(개이득)이다. 그리스도로 열매 맺는 삶이 되자.
2. 하나님이 바라시는 ❛열매❜는 주로 ❛성품(영광, 사랑, 공의 등)❜과 관련이 있는데, 왜 ❛열매(영광) 없는 삶❜이 이어질까?
a.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주님께 나오지 않아서다.
b. 열매(영광)가 없는 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다.
'강해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떻게 참고 기다릴까(시 137:1~11) (1) | 2025.12.07 |
|---|---|
| 가슴이 뛴다(빌 1:3~11) (1) | 2025.11.30 |
| 하나님의 처방(엡 5:1~4) (1) | 2025.11.16 |
| 영적 센스(막 1:40~45) (1) | 2025.11.09 |
| 하나님의 무대(요 5:10~18) (1) |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