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23. 12. 17. 15:34 - 모든이교회

나를 찾다(히 11:13~16)

강해설교 아웃라인 No. 407 ©mst 

 

51. 나를 찾다! (히브리서 11:13~16)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3. 12. 10)

 

프롤로그. 

1. 예화 : 우주비행사 훈련 목록 

미국 우주비행사 훈련 중엔 내가 누군지 최대한 많이 쓰기 있단다. 나는 군인이다. 누구의 자식이고, 아무개의 부모다. 드넓은 우주를 오래도록 바라보면, 그만 넋을 잃고 자신이 누군지 잊을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빠지면 존재를 잃는다. 

2.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 대로 산다. 땅에서 사는 우리는 우주에서 어떤 존재(정체)일까? 본문을 통해 나를 찾자.  

 

첫째, 나는 천국을 향한 여행자다(13~14). 

1. 13~14 보자. 본문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천국을 향한 여행자라고 가르쳐 준다. 

    a. 아브라함(이삭, 야곱) 족장( 사람들) 믿음 생기니 죽음 약속(, 자손, ) 집착하지 않았다. 

    b. 왜냐면, 자신들은 땅에서는 천국(본향) 향한 여행자(외국인과 나그네)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c. 또한 자신들이 떠나도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며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천년왕국 )에서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d. 그래서 날마다 여행의 종착지인 본향 멀리서 보고 환영(기쁨으로 인사하다, 8:56)했다(홀로아리랑). 

2. 세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천국을 향한 여행자라는 사실을 알게 비로소 우리를 찾게 된다. 

    a. 그저 한세상 살다가 죽을 존재가 아닌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을 향한 여행자 살도록 설계됐다( 17:26~28). 

    b. 사람들의 소원(버킷리스트) 여행 아닌가! 천국(예수) 가진 자는 이미 천국을 향한 여행자이니 성취됐다. 

    c. 어느 여행자가 따뜻한 자기 집을 두고 타국(타향) 안주하는가? 이제, 세상이 전부인 세상에 집착하지 말자. 

    d. 19:10. 삭개오는 세상이 전부인 평생 악착같이 모으며 살다가 예수를 만나 천국을 향한 여행 시작됐다. 

    e. 50 전에 생필품은 70 가지였으나 지금은 7배가 넘는 500 가지라고 한다.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f. 특히, 천국을 향한 여행자(나그네)로서 본향을 향하려는 영혼을 망치는 세상적인 욕망을 조심하자(벧전 2:11). 

    g. 예화 : 천상병의 귀천(歸天)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세상 소풍 끝내는 /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1930-1993) 시인의 「귀천(歸天)이란 시다. 그는 시몬이라는 영세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로서 어린애같이 순수하게 살다 갔다. 객사(客死) 이란 말이 한국인에겐 최고의 욕이었다. 천국을 향한 여행자로서 살겠는가, 아니면 객사할 으로 살겠는가? 

C. S. 루이스는 예순 다섯 생일을 며칠 앞둔 1963 11 22일에 사망했다. 1963 여름, 루이스는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알았다. 그는 6 17일에 그리스도인의 소망에 의지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메리 윌리스에게 썼다. 세상이 너무 좋아서 죽을 우리는 후회해야 할까? 아니다. 우리 앞에는 우리가 뒤에 놓고 떠나는 것보다 나은 것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편지에 끝나가는 여행에 피곤을 느끼는 여행자라고 서명했다진짜 천국을 향한 여행자로서 나를 찾자. 

 

둘째, 나는 천국을 위한 사명자다(15~16). 

1. 15~16 보자. 본문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천국을 위한 사명자라고 가르쳐 준다. 

    a. 믿음의 조상인 족장 아브라함은 사명 함께 본향(하란) 떠났고 돌아갈 기회 있어도 돌아가지 않았다. 

    b. 왜냐면 나은 하늘 본향 알고 탐이 만큼 사모하니(열렬히 갈망하다, 탐내다) 땅과 비교가 되서다. 

    c. 그래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아니 만큼 천국을 위한 사명자(언약의 계승자) 살았다. 

    d. 특히, 하나님이 (천국) 예비하신 것은 사명을 감당한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말한다(딤후 4:7~8). 

2. 세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천국을 위한 사명자라는 사실을 알게 비로소 우리를 찾게 된다. 

    a. 루소, 사람은 태어난다. 존재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때문에 사명을 발견하기까지는 사는 것이 아니다. 

    b.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을 때는 해야 (사명) 있기 때문이 아닌가! 똥막대기도 일이 있듯이. 

    c. 레이먼드 무디(Life After Life) 질문, 너는 얼마나 사람을 사랑했는가?, 너는 얼마나 사명을 감당했는가? 

    d. 12:29~31. 인간의 사명은 사랑(하나님, 이웃)이니 누구도 가능하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e. 유대인이란 단어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라는 고백처럼 어떤 단어를 들을 가슴이 먹먹해지면 사명이다. 

    f.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가는 때문이다(하와, 명품 ). 천국을 위한 사명자 그렇다( 21:21, 27). 

    g. 예화 : 카트만두에 뿌려진 사랑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규모 7 넘는 강진이 일어났다. 폐허가 카트만두를 위해 세계의 많은 곳에서 구호물품과 자원봉사단이 찾아왔는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수많은 티베트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개종을 결심한 숫자는 티베트의 전통 불교인 라마교 승려 60 대략 20 명의 티베트 국민이라고 한다. 대참사가 일어난 폐허를 찾아 사랑을 보여준 이들이 대부분 그리스도인이었는데 이들은 종교를 가리지 않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함께 기도해줬다고 한다. 구호가 끝나고 사람들은 돌아갔지만 그들이 뿌린 사랑의 씨앗이 결실을 맺게 것이다. 평생 라마교를 믿었던 승려는 개종의 이유를 이렇게 고백했다.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기독교를 제외하고는 어떤 다른 종교인들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천국을 위한 사명자. 

미국의 기독교 잡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한다. 아마도 기도하겠다 말을 했을 때는 다들 진심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는 것이 바쁘고 경건 생활에 소홀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기도하겠다는 말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지키지 않는 말은 언제 이라고 한다. 천국을 위한 사명자로서 사랑의 사명(예배, 복음 )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일들을 언제 이라며 미루고 있지는 않는가? 천국을 위한 사명자 진정한 나를 찾자. 

 

에필로그. 

1. 3:13~14. 예수님의 십자가 형틀에서 천국 여행 천국 사명 시작된다.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 서자. 

2.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 대로 산다. 땅에서 사는 우리는 우주에서 어떤 존재(정체)일까? 

    a. 나는 천국을 향한 여행자다. 

    b. 나는 천국을 위한 사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