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475 ©mst
13주. ❝복음의 대표자❞ (사도행전 28:1~10)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5. 03. 30)
프롤로그.
1. 해외에 나가면 싫든 좋든, 자의든 타의든 나라의 대표자듯 믿는 자는 ❛복음의 대표자❜다(골 3:17 ❛대표자❜; 마 5:13).
2. 복음의 수혜자는 ❛복음의 대표자❜다(차OO, 이OO). 우리는 ❛복음의 대표자❜로서 세상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첫째, 복음의 대표자로서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라(1~6절).
A. 1~6절을 보자. 본문은, 복음의 대표자(대사)인 바울과 누가처럼 세상에서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라고 교훈해 준다.
1. 수인인 바울(276)은 로마 항해 도중, 폭풍에 난파되어 로마 식민지인 ❝멜리데(現 몰타섬, 384,000명)❞에 닿았다.
2. 바울(276)은 원주민들의 따뜻한 배려로 불을 지피다가 ❝독사(30분 내 사망)❞에 물렸지만 ❝조금도 상함❞이 없었다.
3. 사실, 원주민들의 대화(❝살인한…공의(디케, ❛정의의 여신❜)…❞)는 그리스-로마 민간전승의 뿌리깊은 ❛미신❜이었다.
4. 이 복음의 대표자들은 민간에 전염된 뿌리깊은 ❛미신❜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미신의 ❛헛됨❜을 드러낸 계기가 된다.
B.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복음의 대표자(수혜자)로서 세상의 어디서든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자.
1. DTS 현장실습에서 한 분이 모두가 두려워하는 바이칼호수 샤먼바위의 무속도구들을 걷어 미신의 헛됨을 드러냈다.
2. ❛날(길일)❜에 매이나? ❛장소(영험, 화나 복의 터, 강단)❜에 매이나? ❛사람❜에 매이나? ❛두려움 없는 자유❜로 드러내자.
3. 예수님의 가시면류관? 성의? 마리아의 옷? 마리아의 젖? 어느 교회(기도원)? 어느 목사님? 영적 미신에 요동치 말자.
4. 세상은 복과 화의 경험들을 ❛이성❜으로 조합해 미신으로 만드나 복음의 대표자는 모든 경험을 ❛믿음❜으로 조합한다.
5. 골 2:8, 12, 20. 복음의 수혜자는 이미 죽었다가 산 사람이니 바로 그 대표자로서 어디서든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자.
6. 성경 구절을 ❛부적(십자가, 미신)❜처럼 여기지 말라. 오히려 ❛미신(거짓 진리, 과학)❜의 헛됨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자.
7. 예화 : 넘어지고 넘어져도 외
오래전 어떤 신문에 실렸던 기사가 있다. 그해도 올해처럼 뱀의 해였다. 떠돌이 약장수가 마산의 한 청과시장 옆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독사를 손에 들고 구경꾼들 앞에서 약을 선전하면서 ❝올해는 뱀의 해여서 뱀도 사람을 물지 않는다❞며 뱀과 입을 맞추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약장수는 독사에게 혀를 물려 죽고 말았다. 잘못된 미신을 믿다 죽게 된 것이다. 매년 정초가 되면 사람들은 그해의 길흉(吉凶)을 알아보려 무당이나 점집을 찾고, 여행 이사 건축 개업 결혼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운수를 보고 길일(吉日)을 택하기도 한다. 심지어 성도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상당수가 있다. 성경은 이런 일들을 엄히 금하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레 19:26)라고 했다. 복음의 수혜자는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며 모든 날을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허탄한 복술이 정해준 날이 아닌 모든 날이 하나님 주신 승리와 축복의 날임을 기억하자.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 118:24)❞
❛삼 년 고개❜는 넘어지면 삼 년 뒤에 죽는다는 고개다. 하루는 마을에 살던 양반이 삼 년 고개를 넘어오다 그만 넘어져버렸다. 상심한 양반은 집으로 들어가 자리보전을 했다. 양반집 머슴은 주인 양반이 ❛삼 년 고개❜에서 넘어져 자리를 깔고 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인을 찾아가 이렇게 말한다. ❝주인어른, 지금 일어나셔서 삼 년 고개를 찾아가 다시 넘어지세요.❞ 양반이 그 말을 듣고 ❝누구를 놀리느냐❞며 고얀 놈이라고 야단을 쳤다. 머슴은 주인 양반의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했다. ❝주인님, 삼 년 고개에서 한 번 넘어지면 3년을 삽니다. 그렇다면 두 번 넘어지면 6년을 삽니다. 세 번 넘어지면 9년을 살고요. 그러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말을 들은 양반은 즉시 일어나 삼 년 고개로 달려가 30번을 넘어졌다는 이야기다. 복음의 대표자로서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며 살자. 바울처럼 침착하고 두려워하지 말며 복음의 수혜자요 대표자임을 믿고 담대히 행하자.
둘째, 복음의 대표자로서 예수의 참됨을 드러내라(7~10절).
A. 7~10절을 보자. 본문은, 복음의 대표자(대사)인 바울과 누가처럼 세상에서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라고 교훈해 준다.
1. 복음의 대표자들은 환대나 박대를 받는데, 주님은 ❝가장 높은 보블리오(로마총독)❞를 통해 환대를 얻게 한다(10절).
2. 바울은 ❝열병과 이질(염소 젖)❞로 누운 그의 ❝부친❞을 ❝기도❞로 ❝낫게(이아오마이)❞ 해 예수의 참됨을 드러낸다.
3.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은 의사 누가가 ❛의술❜을 통해 ❝고침을 받게(쎄라퓨오)❞ 해 예수의 참됨을 드러낸다.
4. 이 복음의 대표자들은 ❛진리의 말씀(복음)❜과 각자 받은 ❛은사❜를 통해 세상에서 예수의 참됨을 드러냈다(초대 감독).
B.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복음의 대표자(수혜자)로서 세상의 어디서든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자.
1. 우리의 부족한 입술로 나누는 참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복음)❜은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2. 전한길, ❝54년간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3천 개가 넘는 종교 중에 유일하게 구원을 주는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3. ❛기도❜는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이다. 기도는 대상자를 하나님의 보좌로 데려가는 것이다(박O규).
4. 사람들과의 대화에 늘 ❝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드려도 되겠습니까?❞라며 기도로 예수님의 참됨을 알리자.
5. ❛은사(재능, 즐거이 잘하는 일)❜나 ❛선행❜이나 ❛성품(사랑, 인내, 친절 등)❜이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준다(굼벵이).
6. 고후 2:15~17. 복음의 대표자인 우리의 삶 자체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향기다. 삶에서 무슨 향기를 발하는가?
7. 예화 : 히키 중사 인터뷰 외
미국의 공중보건 전문가 스티븐 루비가 파키스탄의 카라치 빈민가에 파견을 나갔을 때의 일이다. 공중보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질 정도로 위생시설은 열악했고 각 가정의 위생환경도 최악이었다.스티븐은 팀원들과 이 지역을 면밀히 조사한 후 사람들이 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스티븐과 팀원들은 시민들을 찾아다니면서 비누를 나눠주고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는데 시민들은 이미 충분한 비누를 가지고 있었고 손을 수시로 씻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다만, 비누의 질이 나빠서 거품이 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씻고 난 뒤에 피부가 건조해지며 오히려 악취까지 났다. 스티븐은 미국의 한 기업의 도움을 받아 거품도 잘 나고 향도 좋은 비누를 ❛세이프가드❜라는 이름으로 공급했고, 향이 나는 좋은 비누를 받은 사람들은 별다른 지시 없이도 수시로 손을 씻어 많은 위생 문제가 해결됐다. 복잡한 사실보다 잠시의 향기가 더 강력할 때가 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예수님의 복음의 향기가 묻어난다면 우리와의 만남에 만족한 세상 사람들도 자연스레 복음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복음의 짙은 향기로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자(최고급 포도주처럼).
크리스천 히키 중사는 전직 해병대원으로 엘리트 특수부대 그린 베레(대게릴라전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육군의 특수 부대)로 육군에 입대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는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러나 전투는 그의 소명이 아니었다. 그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누군가의 피를 흘리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오래전 그들을 위해 흘린 피에 대해 전하기 위해 이곳에 부르심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소명은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미국 주방위군 상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을 여셨다. 히키 중사는 ❝나는 미군을 대표해서 온 것이 아니다. 지휘부를 대표해서 온 것도 아니고, 미국 주방위군을 대표해서 온 것도 아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절로 이곳에 왔고, 그게 내가 여기서 하는 일이다. 바로 우크라이나 선교사로❞라고 말했다. 그는 도착 후, 우크라이나 군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발견했다. 히키는 ❝이들에게는 의료진이 없다. 100-150명당 한 명의 의료진이 있을 뿐이다. 어느 정도 의료훈련을 받은 한 사람 정도❞라고 했다. 전투 사상자 돌봄은 히키의 전문 분야 중 하나다. 그는 ❝훈련소에 들어가자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그들은 내가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 달려와 자신들을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복음의 대표자로서 세상 어디서나 사랑과 희생으로 예수님의 참됨을 드러내자.
에필로그.
1. 골 3:17(NLT).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대표자)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감사하자.
2. 우리는 ❛복음의 대표자❜로서 세상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a. 복음의 대표자로서 미신의 헛됨을 드러내라.
b. 복음의 대표자로서 예수의 참됨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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