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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8. 15:57 - 모든이교회

정체성을 회복합시다(고후 5:20~21)

강해설교 아웃라인 No. 443 ©mst 

 

33. 정체성을 회복합시다! (고린도후서 5:20~21)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4. 08. 18)

 

프롤로그. 

1. 예화 : 늑대 소년 디나 

정글에 버려져 늑대들에게 키워졌던 인도의 디나라는 소년은 7 구조됐지만 평생 생고기를 먹었고, 끝내 인간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늑대처럼 살았다. 정체성 회복되지 않아서다. 뉴질랜드에서는 1 되면 50% 이상이 성소수자다. 

2. 사탄은 정체성(머리) 공격한다. 우리는 어떤 정체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본문을 통해 정체성 회복하자. 

 

첫째,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의인 답게 살라(21). 

1. 21 보자. 본문은,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의인 답게 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a. 복음의 핵심인 죄의 전가(잘못을 다른 이에게 넘겨씌움) 대속(남의 죄를 대신해 벌을 받거나 속죄함) 끝판이다. 

    b.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 우리를 대신해 삼으신 복음의 핵심인 전가와 대속이다. 

    c. 의가 그의 진노가 아들에게 쏟아졌고 죄인을 향한 율법의 요구가 만족되며 의가 신자(자녀)에게 전가된다. 

    d. 그래서 이상 죄인이나 패배자로 살지 말고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의인(자녀) 답게 살라는 정체성 회복의 메시지다. 

2. 우리는 이상 어쩔 없는 죄인인 , 패배자인 , 그렇게 살지 말고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의인의 정체성으로 살자. 

    a. 우리는 그리스도가 대신 죽을 만큼 중요한 사람인데(Very Important Person) 죄인인 , 패배자인 사는가? 

    b. 교리적으로는 의인(하나님의 자녀)이라고 하면서 실생활에서는 어쩔 없는 죄인 패배자로만 사는가? 

    c. 머리에만 입력되어 있어서는 되고 눈과 귀와 손과 발과 세포 하나 하나, 섬유질 올에 각인되어야 나온다. 

    d. 5:48(하늘 아버지를 닮은 자녀의 정체성). 2:15(쉬운, 밝은 빛을 발하는 없는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 

    e. 예화 : 후퍼 스토리  

미국 테네시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후퍼(Ben Hooper, 1870-1957) 어디서 태어났는지,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생아였다. 이러한 배경을 아는 동네 사람들은 사생아인 후퍼를 비웃고 따돌렸다. 그의 소년 시절은 설움과 외로움 뿐이었다. 12살이 되었을 그는 마을 교회에 부임한 젊은 목사님의 소문을 듣게 된다. 소문에 의하면 목사님이 가는 곳마다 분위기가 밝아지고 사람들이 격려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말을 들은 후퍼는 호기심에 교회로 향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 띌까 염려하여 늦게 갔다가 제일 먼저 재빨리 예배당을 빠져나왔다그러던 어느 가만히 머리를 숙여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잠잠히, 그렇지만 뜨겁게 찾아오셨다. 후퍼는 그날 은혜에 흠뻑 젖어서 축도가 끝난 지도 모른 앉아 있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나가려 했을 때는 이미 목사님과 악수하려는 성도들이 줄지어 복도에 있었다. 사람들 틈에 껴서 얼떨결에 악수를 하게 것이다드디어 후퍼의 차례가 되었다. 악수를 하려고 손을 건네면서 목사님이 후퍼에게 말했다 누구니? 네가 누구 아들이더라? 순간, 주변은 물을 끼얹은 조용해졌다. 후퍼가 사생아라는 것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 후퍼가 고개만 떨구고 있는데, 목사님은 표정이 밝아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네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겠다! 네가 아버지를 닮아서 단번에 알아볼 있었지! 깜짝 놀라 고개를 후퍼를 향해 목사님은 결정적인 말을 남겼다. 한마디는 훗날 후퍼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이구나!!!  평생을 어딘가에 소속되어본 적도, 누군가의 아들로 살아본 없고 항상 혼자라고 느꼈던 후퍼에게 말은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었다. 당황한 후퍼는 도망치듯 급하게 자리를 나갔다. 허둥지둥 빠져나가는 후퍼의 뒤로 목사님은 계속해서 밝게 소리쳤다하나님의 아들 답게 훌륭하게 살아라!! 처음으로 내가 누구인가? 대한 이야기를 듣게 후퍼는 하나님의 아들이구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깨달음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훗날 테네시주 주지사가 되어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크리스천 아내를 만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름다운 크리스천 명문 가정을 이룬 후퍼가 된다. 그는 자서전에 이렇게 남겼다목사님으로부터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야! 하나님의 아들 답게 살아! 말을 들은 바로 그날이 테네시주의 주지사가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이런 정체성을 회복하자.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 육상 400m 허들 세계신기록 보유자이자 2021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에 강철 심장 가진 침착한 선수라고 생각하겠지만, 평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가지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매클로플린은 내게 경기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없었지만, 트랙 안팎에서 참담한 패배를 겪고 나서야 문제들보다 크신, 두려움보다 크신 분에게 의지하게 됐다 그리고 나의 진짜 정체성(my truest identity), 나에게 가장 중요한 타이틀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이라고 말했다. 정체성을 회복하자. 

 

둘째,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 답게 살라(20). 

1. 20 보자. 본문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 답게 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a. 사신(대사) 당시 로마 황제가 보내는 대사로서 자신이 가는 나라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며 전권을 가지고 있다. 

    b.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라고 함은 복음을 가지고 하늘의 왕을 대표하는 전령사의 정체성이다. 

    c. 하늘 대사가 그리스도를 대신해 간청하는 메시지는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화해)하라 간단 명료한 메시지다. 

    d. 교회에 화목하라함은 자기 문제(생활고, 싸움 ) 빠져 살지 말고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 답게 살라는 게다. 

2. 우리는 이상 자기 문제(생활고, 분주, 욕심, 질투) 빠져 살지 말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 정체성으로 살자. 

    a. 우리는 그리스도가 대신 맡길 만큼 중요한 사람인데(Very Important Person) 자기 문제에 매몰되어 사는가? 

    b. 화목(평화 조약, 화해) 공표해야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하늘 대사들이 주변의 사람들과 불화해서 되겠는가? 

    c. 파견된 곳에서 먹고사는 문제나 자기 문제(급한 , 사소한 , 자아충족 ) 아닌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자(화해).  

    d. 6:9~13(6:33).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하늘 대사의 매일의 기도(모토) 이것이며 매일의 생활수칙이 이것이다. 

    e. 예화(영상) : 키루스  

페르시아 제국을 세웠던 키루스(고레스) 왕은 수많은 나라를 침략했지만 점령당한 나라의 백성들에게 오히려 감사와 찬양을 받았다. 백성들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나은 삶의 터전을 제공했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전쟁 일으켰다는 키루스 왕의 진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많은 나라를 침공하고 제국을 세운 키루스 왕은 오히려 점령한 땅의 백성들에게 위대한 키루스라고 불렸다.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로서 우리의 전쟁은 평화(화목, 구원, 천국) 위한 전쟁 것이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은혜 선수 이긴 직후 그대로 무릎 꿇어 기도했다. 동메달 결정전 기자회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기분을 묻자 하나님 은혜였다. 그게 아니었으면 저는 여기까지 없었고, 너무 좋은 선수와 함께 이렇게 메달을 따지도 못했을 같다 제게는 은혜라고 말했다. 이은혜 선수는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이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감독 만나 한국행을 택했고, 지난 2011 귀화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은혜 선수는 양영자 감독에 대해 제겐 엄마 같은 이라고 말했다. 세상 한복판에  서서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대사 답게 살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16세의 브라질 스케이트보드 선수 하이사 레알 카메라를 바라보며 요한복음 14 6 수화로 전했다. 청각장애인 선교단체 도어인터네셔널 마크 소렌슨 통역사를 통한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선 선수들이 자신의 종교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가지 규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말로 표현하지 않고 수어로 표현했기 때문에 주목받지 않았다 했다.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소렌슨은 하이사의 수화 이후로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말했다. 하이사는 청각 장애가 없지만 올림픽과 같은 무대에서 수화가 인정받는 것은 세계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에 격려가 된다. 청각 장애인 신자들은 하이사의 용기를 기회로 삼아 기꺼이 이를 활용했다.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대사 답게 살자. 

 

에필로그. 

1. 13:17(ESV, 쉬운성경). 그리스도의 의를 입은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사람들을 치유하는 심부름을 잘하자. 

2. 우리는 어떤 정체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a.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의인 답게 살자. 

    b.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 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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