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465 ©mst
03주. ❝하늘의 선물❞ (야고보서 1:13~18)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5. 01. 19)
프롤로그.
1. 누구나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고 감사한데, 사람은 매일 ❛하늘의 선물(해, 비 등)❜을 받으니 좋지 않은가?(전 3:13)
2. 그런데, ❛하늘의 선물❜에도 ❛더욱 큰 선물(은혜)❜이 있다(약 4:6). 올해, 우리는 어떻게 ❛하늘의 선물❜을 받고 누릴까?
첫째, 하늘의 선물은 죄로부터의 단호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13~16절).
A. 13~16절을 보자. 본문은, 하늘의 선물은 죄로부터의 단호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고 가르쳐 준다.
1. ❝시험(❛유혹❜)❞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범죄하려는 충동이며 주를 향하면 강하게 하나 죄를 향하면 유혹이 된다.
2.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성품 상, ❝악에게…아무도 시험(유혹)하지❞ 않기에 유혹에 넘어갈 때 그분을 ❛탓❜할 수 없다.
3. 사람이 ❝시험(유혹)❞을 받음은 ❝자기 욕심❞, 즉 자기 육신을 충족시키려는 인간 영혼의 강한 욕망 때문이다(낚시).
4. 그래서 ❝속지 말라❞는 죄에 대한 ❛단호함❜을 강조한 건, 예비된 주의 ❛선물❜이 아닌 비참한 결과 때문이다(❝사망❞).
B. 올해, 우리는 죄로부터의 ❛단호함❜을 보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하늘의 선물❜을 받자.
1. 쥐(혹은 거머리)가 살을 파먹고 있는데 관대할 수 있는가? 왜 ❛하늘의 선물❜을 앗아가고 삶을 망치는 죄에 관대한가?
2. 소 목사님은 전기장판에 저온 화상을 입고 의사에게 심한 경고를 받았는데, 사소한 죄(거짓말)는 ❛저온 화상❜과 같다.
3. 타락한 ❛자아(육신)❜는 자신을 충족시켜달라고 끊임없이 호소하나 만족되지 않으니 ❛단호함❜을 갖자(잠 30:15~16).
4. 분명한 것은, 유혹을 이기고나면 ❛하늘의 선물(보상)❜이 기다리지만 유혹에 넘어가면 선물도 잃고 쓴맛본다(예, 운동).
5. 죄(유혹)에 대한 ❛관대함(즐김)❜이 생길 때 그 결과를 내다보고(롬 6:23), 진리(말씀)로 ❛단호함❜을 보이자(롬 6:11).
6. 예화 : 롤랜드 힐의 교훈 외
유명한 부흥 전도사 롤랜드 힐 목사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데, 여러 마리의 돼지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듯 어떤 사람을 줄줄이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이 생긴 힐 목사는 돼지들의 뒤를 따라가 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사람이 도살장으로 인도하는 데도 돼지들은 아무 반항 없이 따라 들어가는 것이었다.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한 힐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서 돼지를 이곳까지 능수능란하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힐 목사의 질문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게는 비결이 있지요. 보시다시피 나는 완두콩 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계속 몇 알씩 흘려주었지요.❞ 힐 목사는 ❝바로 그거요. 그것이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쾌락의 콩, 정욕의 콩, 욕망의 콩, 우매의 콩, 죄의 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콩알을 계속 우리 앞에 뿌리고 갑니다. 우리가 그 콩을 주워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영혼의 도살장인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 유혹의 콩 때문에 많은 무리들이 계속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단호함❜으로 끊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는 저서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에서 자신의 내담자 가운데 아주 착한 한 여성이 목욕탕에 갔다가 싸우고 온 이야기를 소개한다. 옆에서 목욕하던 여자가 물을 자꾸 튀기기에 싫은 내색을 했더니 쳐다보길래 조심하겠거니 했는데 계속 물을 튀겼다고 한다. 그래서 조심해달라고 한마디 했더니 상대방으로부터 ❝자리도 많은데 딴 데로 가면 되잖아요. 왜 거기 앉아서 그래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만 ❛욱❜해서 벌거벗고 싸웠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에 ❛욱해서❜를 검색하면 수많은 ❛욱해서❜ 범죄가 등장한다. 운전 중에 옆 차와 벌인 사소한 신경전 때문에 주행 중인 차를 막고 삼단봉으로 차 유리창을 사정없이 깨뜨려서 위협한 사건, 선배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재래시장 포목점에 가서 이불 더미에 불을 지른 사건. 정신의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이런 공격적인 성향은 ❛열등 콤플렉스❜의 발현일 수 있다. ❛감사일기❜작성 등 사소한 감사의 축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감사로 ❛욱(죄)❜을 단호하게 이겨 ❛하늘의 선물❜을 받자.
둘째, 하늘의 선물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16~18절).
A. 16~18절을 보자. 본문은, 하늘의 선물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고 가르쳐 준다.
1.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친밀함❜의 표현) 속지 말라❞는 전환구는 죄에 ❛단호함❜과 하나님께 ❛친밀함❜을 ❛대비❜한다.
2. ❝온갖 좋은 은사(선물)와 온전한 선물이…내려❞오기에, 주의 형제 야고보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지라고 한다.
3. ❛권력과 멀어지면 얼어 죽고 가까우면 타서 죽는다❜지만 변함없이 선하신 분(❝그는…❞)과 ❛친밀❜할수록 복이 있다.
4. ❝선물❞ 중 제일은 ❝중생(낳으심)❞이며, 그분과의 ❛친밀함❜이 더할수록 ❝자의적 뜻❞으로 ❛하늘의 선물❜이 더한다.
B. 올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보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선물❜을 받자.
1. 흔히, ❛친박, 친문, 친윤, 친명, 친한❜, ❛친북, 친중, 친일, 친미❜라도 실익이 크지 않지만 ❛친예수님계❜는 실익이 크다.
2. ❝나는 원래 하나님(교회, 기독교)과 안 친해❞하지 말라. 죄가 갈라놓기 전에 사람은 원래 하나님과 ❛친밀❜했다(닮음).
3. 하나님과 안 친한(원수) 우리를 위해 그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주셨으니 친하게 지내자(엡 2:13~14).
4. 세상에서 제일인 ❛하늘의 선물❜은 뭘까? 건강도 재물도 인맥도 재능도 명품도 아닌 ❛예수(구원)❜다(요 4:10; 엡 2:8).
5. 삼하 14:24, 28. 왕의 자녀여도 ❛비대면❜은 불행이니,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을 항상 얼쩡거리며 친밀히자.
6. 예화 : 얼쩡거리는 신앙 외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은 미스터 에브리씽(Mr. Everything)으로 통한다. 막강한 재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권력 승계 서열상 결코 왕세자가 될 수 없었다. 그에게 기회가 온 건 엄청난 행운과 우연의 결과였다. 그러나 그 가운데 그의 모친의 한 가지 지략이 돋보인다. 그의 모친은 어린 빈살만에게 한 가지 원칙을 철칙처럼 지키게 했다. 부친의 점심 식사 자리에 항상 어린 빈살만이 함께 앉도록 하는 것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명령 만큼은 빈살만이 절대 어길 수가 없다. 매일 점심 식사 시간에 주고받는 일상의 대화를 통해 그와 부친은 강력한 ❛친밀함❜이 형성됐다. 빈살만이 성장했을 때 그는 형제들처럼 해외 유학을 가지 않았다. 아버지와 단절의 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다. 왕좌는 결국 가장 친밀한 아들 빈살만에게 넘어왔다. 하나님과 항상 얼굴을 대하며 친밀함을 형성하는 것, 그것이 가장 강력한 능력이다.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얼쩡거리는 신앙❜.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져 더 큰 은혜, ❛하늘의 선물❜을 많이 받자. 휴가를 나온 둘째에게 좋은 매트리스가 생겨 ❝하나님의 선물같다❞고 했다. 신학교 때처럼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으면 예기치 않은 ❛하늘의 선물❜이 예비되어 있다(모회장님, 구두 등). 그래서 나는 아이디를 ❛도레아(선물)❜로 정했다. 내가 하나님의 선물이길 바라며.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무신론자가 있다. 하나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자들로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알고 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삶에서 하나님을 믿는 증거가 없는 사람이다.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14년간 루마니아 공산 정부로부터 끔찍한 고문을 당했던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는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또 하나는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믿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믿는 사람은 진정 하나님을 믿되 그분과의 인격적인 친밀한 관계를 갖고 하늘의 선물을 받자.
에필로그.
1. 신 33:13~16. 평생 ❛죄로부터의 단호함❜과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산 요셉처럼 살며 ❛하늘의 선물❜을 받고 전하자.
2. 올해, 날마다 하늘의 선물을 감사하며 살되 더 큰 선물(은혜)을 사모하며 받자. 특히, ❛일천 감사❜로 매일을 채워보자.
a. 하늘의 선물은 죄로부터의 단호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
b. 하늘의 선물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는 자에게 온다.
'강해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돕는 손길(사 42:5~9) (0) | 2025.02.02 |
---|---|
믿음을 더하소서(눅 17:3~6) (0) | 2025.01.26 |
은총이 작동하다2(왕상 3:1~15) (0) | 2025.01.12 |
은총이 작동하다(왕상 3:1~5) (1) | 2025.01.05 |
해같은 사람(삿 5:23~31) (2) | 202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