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310 ©mst
11주. ❝행복을 위하여❞ (신명기 10:12~16)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0. 03. 15)
프롤로그.
1. 우리의 일상에서 혹은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멘트가 있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인류의 염원이다.
2. 사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행복하기를 바라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a. 창세기 1:27~28. 하나님은 창조 후에 가장 먼저 주신 것이 ❛복❜이다. 그러나 복을 다 차버렸다. 그래서 불행하다.
b. 본문 13절을 보자. 하나님은 평생 행복을 찾아 다니는 우리에게 ❝행복을 위한❞ 길을 열어놓으셨다.
3.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신당부 하시는 교훈을 살펴보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수준으로 행복하자.
첫째,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14~16절).
1. 14~16절을 보자.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a. 이스라엘의 진정한 행복의 근원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으로 ❝택하셨음❞이라고 한다.
b.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다는 말은 그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다. ❛부부❜, ❛부자❜, ❛선민❜으로 부른다.
c. ❝할례❞가 선민의 표시였지만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것이 참된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d. ❝마음에 할례를…❞, ❝목을 곧게…❞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는 ❛완악함(교만)❜을 제거하는 것의 상징이다.
e. 결국, 이스라엘(우리)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구약의 역사가 증거하고 있다.
2. 우리가 그토록 찾고 추구하던 마르지 않는 행복은 다름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됨을 아는가?
a. 지금껏 돈, 명예, 출세, 인기, 안락, 좋은 환경에서 행복을 찾았으니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것들이 도움은 되지만.
b. 또는 행복을 ❛기쁨(Joy, 즐거움, 희락, 존재)❜이 아닌 ❛쾌락(Pleasure, 쾌감, 희열, 소유)❜에서 찾으면 낭패다.
c. 예를 들어, 부부(가족) 사이가 안 좋은데 명품 선물이나 값비싼 고급 음식이 소용 없듯이. 행복은 관계다.
d. 행복을 ❛소유❜(동성애, 마약)에서 찾으면 늘 2% 부족하다. 행복을 ❛소속❜(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으면 만족한다.
e. 예화 : 배성두 장로 이야기
1893년 남한 최초의 자생교회인 김해교회를 세운 배성두 장로는 한약방을 한 한의사였다. 그의 첫 자녀는 사산했고 둘째는 웅덩이에 빠져 죽고 또 세 명의 아들은 돌림병에 걸려 죽었다. 죄책감에 빠진 배성두 장로는 5년 동안 집을 나가 방황하다가 사랑방에 기거한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님을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갔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한약방에서 전도하였고 왕진을 다니면서도 전도하여 한약방에는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몰려와서 예배를 드렸고 차츰 장소가 좁아져 김해교회를 짓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깊은 절망과 슬픔의 불행의 늪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새 행복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3. 여러분과 하나님은 어떤 관계인가?
a. 그냥 아무 관계도 아닌가? 그냥 필요한 존재인가?
b.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연인, 왕, 목자)로 만나라. 예수 공로를 믿고 침례(할례)에 순종하여 새로운 관계로 들어가라.
c. 로마서 11:17, 23.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접붙힘을 받아 새로운 관계를 맺으라.
4. 예화 : 반 덴 에이큰 교수의 접붙임과 손진욱씨의 팔 이식 수술
미국의 시라큐스대학교의 반 덴 에이큰 식물학 교수는 ❛유전자 공학❜이 아닌 ❛접붙임❜으로 40가지가 넘는 열매를 맺었다. 국내 최초로 남의 팔을 이식받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손진욱씨 사연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손씨가 왼쪽 팔을 잃은 것은 2015년 공장에서 작업하던 중이었다. 이후 의수를 착용, 장애인으로 힘들게 살다 2017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뼈와 신경·근육·혈관 등이 포함된 다른 사람의 팔을 이식받았다. 국내 팔 이식 수술 1호였다. 수술 초기에만 해도 왼쪽 팔은 ❛남의 팔❜이었다. 팔과 손이 저리는 고통도 겪었다. 그런데 몇 달 후 기적 같은 변화가 생겼다. 다섯 손가락이 움직이며 온도 차이를 느꼈다. 신경이 살아나면서 머리를 감고 타인과 정감 있는 악수도 했다. 팔 이식 성공사례가 국내외의 관심을 끌며 2017년 7월에는 프로야구 경기 때 시구도 했다. 지금은 완전히 ❛자기 팔❜이 됐다. 손에서 땀도 난다. 차량 운전은 물론 낚시도 한다. 경이로운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를 영접하면 경이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존재가 천국의 은총을 이식받고 하나님 자녀의 새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진짜 행복이 시작된다. 예수 전부를 이식받자.
5. 요한복음 15:5.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교회 지체)가 열매(행복)의 관건이다. 완악함(교만 등)은 관계를 깨버린다.
6. ❛쇼 윈도 부부❜같은 관계는 불행하다. 겉치레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시작하자.
둘째, 행복은 하나님과의 사랑으로 강화된다(12~13절).
1. 12~13절을 보자.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의 사랑으로 강화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a. 이스라엘(우리)을 향한 하나님의 모든 ❝요구(요청)❞는 그분을 위함이 아닌 오직 우리의 ❝행복❞을 위함이다.
b. ❝경외(두려움)❞, ❝행하고(주의 뜻과 일치)❞, ❝사랑(마음을 주께 세팅)❞, ❝섬기고(예배 중심)❞, ❝지킬 것(순종)❞.
c. 하나님의 요구와 관련해서 이 다섯 가지 명령 가운데 중심을 이루는 것(주축)이 ❝사랑❞이다(신명기 6:5).
d.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모든 일들은 자동적으로 된다는 말이다. 사랑과 순종은 항상 함께 간다(요한복음 14:23).
e. ❝네 행복을 위하여…아니냐❞는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길수록 행복이 강화된다는 말이다.
2.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요청)를 짐으로 생각하는가, 특권(행복)으로 생각하는가?
a. 많은 이들이 성경의 명령들(❛하라!❜ 혹은 ❛하지 말라!❜)을 짐(구속)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큰 오산이다.
b. 사실, 성경의 명령들(❛하라!❜ 혹은 ❛하지 말라!❜)은 우리의 행복(유익)을 위한 것이다. 약은 대부분 쓰지 않은가!
c. 예를 들어, 십계명, 예배(찬양과 헌금 등), 주일성수, 말씀 묵상, 기도생활, 봉사, 전도 등은 행복의 관문이다.
d. 신천지는 144,000에 들기 위해 죽어라고 전도하고 봉사하고 돈을 낸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다.
e. 하나님의 요청을 짐으로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버겁다.
3. 하나님을 깊이 사랑해보라. 사랑하면 하나님의 요구를 따를 힘이 생기고 그것을 따를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
a. 행복의 빈약함은 사랑의 빈약함이다. 사랑(주님 사랑과 서로 사랑)이 피크일 때 우리의 행복도 최대치가 된다.
b. 먼저 십자가 사랑을 받고 사랑한다고 말해보라. 행복이 싹튼다. 사랑의 표현들을 해보라. 어느새 행복의 물이 오른다.
c. 고린도전서 13:1~2. 큰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공허하고 행복이 없다. 그러나 사랑은 행복을 증가시킨다.
d. 예화 : 초대교회에 대한 보고서
초대교회가 한창 박해를 받고 있던 시기에 소아시아 비두니아의 총독인 필리니가 로마의 황제 트라이얀에게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보냈습니다. ❝친애하는 황제 폐하! 저는 충직한 부하 몇 명을 위장시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나가게 해 많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부하들의 보고에 따르면, 그들은 모이기만 하면 언제나 그들의 신인 예수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자주 빵과 포도주를 나눠 먹으며 서로 즐거워하기도 하는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사실입니다. 황제시여! 그들은 로마의 관리들과 황제 폐하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부하들이 느꼈던 가장 확실한 사실 중에 하나는 그들에게 사랑이 있으며 또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해를 피해 예배하기 위해 도망간 카타콤의 벽에는 이 보고서의 내용을 아주 잘 나타내주는 글이 하나 적혀 있습니다. ❝우린 서로 사랑함으로 천국이 무엇인지를 경험한다.❞ 초대교회처럼 진정한 사랑이 있을 때 천국(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잠언 19:16~17. 주님 사랑 ➜ 말씀 순종(특히, 선행) ➜ 영혼 행복(보상).
5. 예화 : 선행과 행복의 관계 실험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리차드 박사 연구팀은 ❛인간의 행복❜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평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불러 다른 사람을 돕는 생각을 회상해달라고 한 뒤에 뇌의 움직임을 연구했습니다. 그러자 남을 돕는 생각만 해도 뇌의 전두엽이 활동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때와 똑같은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증명되지 않은가! 또 하나의 케이스가 있는데, 한 학생이 길을 가다가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를 봤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던 학생은 아침에 엄마가 싸준 따스한 도시락을 주고 가방에서 얇은 담요를 꺼내 노숙자에게 줬습니다. 이때 이 장면을 목격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큰 감명을 받은 남자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 얘기를 해주었는데, 아내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생은 주었고, 노숙자는 받았고, 남편은 목격했고, 아내는 들었습니다. 모두 다른 경험이지만 심리학자들의 실험에 따르면, 이들의 몸과 뇌에서는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선행에 관련된 사람들❜은 ❛옥시토신❜이 나와 심장이 튼튼해지고, ❛세로토닌❜이 나와 행복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증가됩니다. 또한 ❛활성산소❜가 줄어들어 노화를 예방하고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사라집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였던 매슬로우는 이런 현상을 ❛피크의 체험❜이라고 이름 붙였으며 피크의 전염은 모든 사람을 승자(행복자)로 만드는 가장 이상적인 감정의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행복은 사랑(순종 선행)으로 강화된다.
6. 히브리서 10:24~25. 초대교회 때는 모일 때마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니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에필로그.
1. 본문 13절을 다시 읽고 패러다임을 전환하자. 하나님의 모든 요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것을.
2.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하자!
a.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자.
b. 행복은 하나님과의 사랑으로 강화된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순종(선행)의 걸음을 걷자. 행복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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