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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주. ❝또 하나의 기적❞ (누가복음 17:11~19)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01. 27)
프롤로그.
0. 오늘 말씀의 제목은 ❝또 하나의 기적❞이다.
1. ❛기적❜이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다.
a.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을 기적이라고 한다.
b. ❝하나님(神)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일❞을 기적이라고 한다.
2. 올해 요셉처럼 ❝왕성한 해❞가 되기 위해서는 ❛기적(a, b)❜이 필요하다. 그래서 연초에 이 말씀을 전한다.
3. 오늘 말씀에 두 가지 기적이 나온다. 올해 이 기적들이 풍성하기를 축원한다. 두 가지 기적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이 만드는 기적 : 기도의 응답 (11~14절).
1. 11~12절을 보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a. 예수님이 사역 중에 한 마을(도시)을 방문하신다. 발길 닿는 대로 가지 않고 계획과 목적대로 움직이신다.
b. 나병환자 열 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을 멀리서 만나게 된다. ❛예수❜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c. ❛나병❜은 문둥병을 포함한 다양한 발진과 피부병을 일컫는 말이다. 당시 가장 슬프고 재수 없는 병이었다.
d. 이들은 종교적, 법적으로 부정했기에 마을 밖에서 살아야 했다. 사랑했던 모든 것으로부터의 격리(왕따)다.
2. 13~14절을 보자.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a. 그들은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절박하게 소리친다. 아직도 멀기 때문에...
b. 유창하고 멋드러진 긴 외침(기도)이 아니다. 그냥 고뇌에 찬 절박한 부르짖음이다. 이것이 진짜 기도다.
c.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이다.
① 제사장들은 한때 공동체에서 제외되었던 자가 더러움에서 씻김 받았음을 ❛검증❜하는 권위를 부여했다.
②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는 명령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한 것이었다.
d. 그들의 외침(기도), 주님의 말씀(명령),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신적인 기적이 일어났다. 치유되었다.
3. 여러분은 주님의 기적(그때와 지금)을 믿는가? 내 삶에 일어나기를 원하는가? 예화 : 한동대 김영길 총장
4.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기적을 일으키기를 원하신다. ❛시도 때도 없이❜가 아니다.
a. 본문의 나병환자들의 요청(기도)이 없었다면 그분은 기적을 행하지 않고 그들의 치유는 없었을 것이다.
b. 기도가 있는 곳에 기적이 있다. 요청이 있는 곳에 응답이 있다. 신음(신호)이 있는 곳에 구조가 있다.
c. 경찰, 검찰, 법원에 공식 수사 요청이 있을 때 하듯이, 기도의 접수가 있을 때 주님의 기적이 시작된다.
d. 예화 : 링헌과 사이버수사대.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하늘 창구에 공식적으로 문제(사정)를 접수하는 것이다.
e. 여러분은 여러분의 문제와 사정을 얼마나 하늘 창구에 접수했는가?
5. 사람은 하나님의 복과 기적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삶이 재미도 없다. 하늘이 없고 땅만 있기 때문이다.
a. 예배는 하늘의 일이다. 찬송과 기도는 하늘의 언어다. 축복과 기적은 하늘의 일이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b. 마태복음 6:9~10. 하늘에서는 상식, 뜻이 땅에서 이뤄지는 것은 기적이다. 그래서 ❝기도❞하라고 하신다.
c. 예화 : 어느 소아과 의사의 간증
어느 대학병원에 소아과 의사로 재직중인 어느 교수의 간증입니다. 그가 어느날 다른 병원에서 고치지 못한 어린아이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하루 두 번씩 고열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다른 병원에서 강력한 항생제를 써 보았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의 병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했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차마 어린 자식의 배를 가를 수 없어 이 병원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 아이를 맡은 교수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어머니에게 예수를 믿느냐고 물어보니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기도하자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간 농양❜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간에 염증이 심해 농양이 생긴 것입니다. 결국 먼저 있던 병원에서처럼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치료를 시작한지 이틀 후부터 감쪽같이 열이 내렸습니다. 2주 후에는 거의 정상이 되었고, 한 달 후 아이는 완전히 회복되어 퇴원했습니다. 옆에 있던 의사가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먼저 병원에서도 똑같은 치료를 했는데, 왜 거기서는 좋아지지 않고 여기서는 좋아졌을까요?❞ 그때 교수는 동료의사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서는 한 가지 약을 더 썼지, 그게 뭔줄 아나? ❛기도 마이신❜이라는 걸 썼는데 그것도 용량의 두 배나 강하게 썼거든. 그랬더니 효과를 봤다네.❞ 그러면서 하는 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땐 우리가 일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거라네.❞ 말했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로 접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뜻이 이루어지는 기적들을 방해하는 것들을 믿음과 순종으로 치울 때 기적이 임한다.
6. 이런 유명한 말이 있다.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7. 기적 중에 기적, 최고의 기적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a. 四枝選多_ ① 마당에서 석유(금)가 터짐. ② 파워볼 1등 당첨. ③ 말기암(불치병) 치유. ➍ 죽었다 살아남.
b. 에베소서 2:1, 5. 기적 중의 기적은 죽은 자가 살아난 것, 구원 받은 것이다. 여러분은 최고의 기적이다.
c. 최고의 기적의 주인공인데 무엇이 부러운가? 뭘 더 체험해야 하는가? 왜 세상 것들을 추구하는가?
d.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마음을 열고 주인 되어 살아온 죄를 회개하고 구주 예수님을 믿으라.
e. 이제 기적의 문이 열렸고 하늘(천국)이 내려왔으니 기도로 하늘의 것들(기적)과 맞닿아 살자.
둘째, 신자들이 만드는 기적 : 감사의 표현 (15~19절).
1. 15~19절을 보자. ❝그 중의 한 사람이...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a. 기대했던 사람들은 오지 않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 사마리아 사람이 와서 감사의 표현을 한다.
b. 누가복음 9:52~54. 사마리아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의 반감은 대단했다. 그런 그가 온 것이 ❛기적❜이다.
c. 정결하다는 선언을 듣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돌아가기를 열망했던 다른 사람들은 감사하기를 잊고
그대로 제사장에게 달려갔다. 나중에 감사를 표현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회는 지나가고 만다.
d. 이 사실을 볼 때, 그들은 감사가 늘 나중이다. 다시 말하면 불평 불만, 원망이 몸에 밴 사람들이다.
e. 19절을 보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다시 말하면, 감사는 또 하나의 기적을 낳는다.
2. 중국 속담에,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a.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한다. 그래서 웬만한 것에는 만족하지 않는다.
b.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 그래서 감사가 없다. 불평 불만 원망만 한가득이다.
c. 진짜 또 하나의 기적은 땅을 딛고 살며 똑같은 일상이지만 가슴 벅찬 감사를 표현할 줄 아는 것이다.
3. 예화 : ❛결❜
❝돌을 다룰 때 서툰 사람은 먼저 망치부터 집어 듭니다. 하지만 노련한 석공은 우선 돌의 결부터 살핍니다.❞ 우리 인생에 하늘의 축복과 기적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결이 바로 감사다. 감사는 또 하나의 기적이다.
4. 욥기 1:9, 21, 22. 마귀의 목적은 기적을 놓치게 하려고 불평과 원망하게 한다. ❛까닭❜에 집착하게 한다.
a. 우리는 ❛까닭❜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성품❜에 집착하자. 그러면 욥처럼 감사의 표현이 터져나온다.
b. ❛까닭❜에 따라서 감사하면 얕은 신앙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따라서 감사하면 깊은 신앙이다.
c. 요셉의 담장 너머로 뻗은 가지처럼 왕성한 삶의 비결의 핵심에 ❛감사❜가 있다. 감사는 기적이고 행복이다.
5. 예화 :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미국 미주리 주에서 목회를 하던 윌 보웬 목사님은 성경을 묵상하다가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인간이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불평 때문이다. 우리가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는 불평 때문이다. 감사를 위해선 먼저 불평을 멈춰야 한다.❜ 목사님은 먼저 자신이 불평하는 습관을 멈추려고 노력을 했는데, 곧 감사와 평안이 충만한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목사님은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회 성도들과 함께 불평을 없애는 운동을 했습니다. 시골의 작은 교회에서 보웬 목사님에 의해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80개국의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에서 불평을 없애는 과정들 가운데 놀라운 변화와 치유의 간증들이 매일 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적에 목말라있지만 진정 또 하나의 기적은 바로 감사다. 이것을 적용해보자.
6. 예화 : 불편함을 연습하기 ⬅︎ ❛감사❜와 ❛불평❜을 측정하는 좋은 방법.
요즘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후손들이 겪어야 할 재앙 수준의 불편함도 함께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편리함❜에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 시대의 우상으로 편리함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리 옳은 일도 불편하면 따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은 모든 것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화번호를 누르는 게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음성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해 달라고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척척 전화를 걸어 줍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다음 날 아침 총알같이 배송돼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함에다 ❛빨리빨리❜가 더해져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편리함의 배신❜을 주의해야 합니다. 한 예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길을 찾지 못하게 됐습니다. 편리함은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발적으로 불편함을 연습해야 합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뉴스는 편리함의 배신이 시작된 징조입니다. 더불어 ❛신앙적 편리함❜ 때문에 우리가 영적으로 퇴보할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조금만 불편해도 불평하고 원망한다. 그러니까 편리함을 조심하자. 불편함을 연습하고 익숙해지자.
7. 에베소서 5:18~20. 감사의 비결의 핵심을 가르쳐준다.
a. ❛성령 충만(은사 충만이 아닌)❜ 혹은 ❛말씀 충만❜하면 정말로 기적같이 감사가 나온다.
b. 술을 언제 마시는가? ① 습관처럼(중독). ② 마시고 싶을 때. ③ 기분 좋을 때. ④ 기분 나쁠 때.
c. 감사(예배, 기도, 헌금)도 흡사하다. ① 습관처럼(중독). ② 하고 싶을 때. ③ 기분 좋을 때. ④ 기분 나쁠 때.
8. 예화 : ❛선택❜ 동영상. 어떤 순간에도 ❛감사❜를 선택하자. ❛하나님❜을 선택하자. 이것이 기적으로 가는 길이다.
에필로그.
1. 올해 ❛왕성한 해❜에 하늘이 땅으로 여러분에게 내려와 맞닿는 기적으로 왕성하기를 축원한다.
a. 하나님이 만드는 기적 : 기도의 응답들로 왕성하자.
b. 신자들이 만드는 기적 : 감사의 표현들로 왕성하자.
2. 찬양_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우리가 있는 곳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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