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163 ©mst
21주. 솔로몬가(家)의 성장과 쇠퇴 (열왕기상 3:1~3)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7. 05. 21)
프롤로그
1. 솔로몬가(家)의 성장과 쇠퇴
a.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오늘은 솔로몬가(家)의 성장과 쇠퇴를 통해 교훈을 받자.
b.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번성기였던 솔로몬가(家), 그 가정의 성장과 쇠퇴의 원인은 무엇일까?
c. 물론 한 가지로 답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뿌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2. 예화_ 신앙의 사람 더글라스 맥아더의 연설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났을 때입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이 동경 땅에 발을 디디었습니다.
이때 동경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이 적국(敵國)의 장군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그 환영 군중을 향하여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의 마지막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 문제는 군대 문제입니다. 군대 문제는 정치 문제입니다. 정치 문제는 정치가의 양심 문제입니다. 양심 문제는 도덕 문제입니다. 도덕 문제는 종교 문제입니다. 종교 문제는 신학적 문제입니다.❞ 하고 연설을 맺은 것입니다.
3. 사람은 왜 죽는가? 왜 병이 드는가? 왜 불안, 두려움이 있는가? 왜 지구가 이 모양인가?
a. 사람들은 의학적으로 접근한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한다. 문화인류학으로 접근한다.
b. 그러나 그것은 신학적인 문제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문제다.
c. 창세기 1장~3장에 보면 거의 다 나온다. 한마디로 신학적인 문제인 것이다.
4.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a. “당신, 그것은 신학적인 문제,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b. 예를 들어, 열이 날 때 표면적으로 해열제를 먹으면 된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세균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5. 그렇다면, 솔로몬 가정의 성장과 쇠퇴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신학적인 문제이다. 두 가지로 살펴보자.
a. 구약의 이스라엘의 전 역사가 증명한다. 유럽, 미국, 한국… 역사가 증명한다.
b. 우리 가정의 성장과 쇠퇴의 원인이 그렇다.
c.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첫째, 솔로몬가(家)의 성장(번성)의 원인 :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사랑이다(3上절).
1. 3上절을 보자.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다” : 이것이 성장의 핵심이다.
a. 물론 다윗의 역할이 크다. 그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①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영토를 얻고 정치, 경제, 사회 기초와 부흥을 이끌었다.
② 성전 건축의 거의 모든 부분의 준비까지 했다.
③ 솔로몬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성장과 번성을 가져왔다.
④ 이 원리는 변함없다. 부모세대가 자녀세대를 위해 주님께 많이 뿌리라. 그렇다고 자녀가 엉망이면 X.
⑤ 예화 : 서울의 대형교회 목회자들 ➜ 부모, 조부모 세대의 헌신과 순교가 있었다. 오늘날 미국도 그렇다.
b.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했다. 그 증거로 다윗의 법도(구약)를 순종했다.
c. 이것이 앞으로 전개되는 솔로몬가(家) 가정의 성장과 번성의 원동력이 되었다.
d.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번성기, 황금기, 전성기, 클라이맥스는 솔로몬 왕 때다. 그의 신실한 사랑이다.
e. 마치 우리나라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처럼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다. 정치, 경제, 군사…
2.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 무섭게 성장해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a. 인생에서 최고의 전성기, 황금기, 클라이맥스를 얻자.
b.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는 것에는 뒤쳐지지 말자. 앞서가자.
3. 신명기 6:4~9.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유일신 사상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쳐준다. 그러면 끝난다.
a. 참된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다. 다른 모든 것들은 죽은 우상이고 가짜다. 두려워 할 것 없다.
b. 하나님을 전 인격적으로 사랑하라. 온 생애를 통해 신실하게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하라.
4. 요한계시록 2:4. 참고, 요한복음 5:42. 책망의 말씀을 들어보라. 주님은 우리의 가장 깊은 곳을 드러내신다.
a. 그리스도를 향한 에베소인의 열정과 열심은 차가운 기계적인 정통 교리가 되고 말았다.
b. 그들의 교리적, 도덕적 순경성, 진리를 향한 사그라들지 않는 열심, 훈련된 섬김은
그들이 버린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대신할 수 없었다.
c. 여러분의 사랑은 인격적인 뜨겁고 신실한 사랑인가, 아니면 기계적이고 의무적인 차가운 사랑인가?
d. 우리의 어떤 섬김과 헌신이 있어도 그것이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대신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
e. 사랑은 사랑으로만 응답할 수 있다.
5. 예화 : 데이빗과 스베아 플러드 선교사 이야기
1921년 스웨덴 출신의 선교사인 데이빗(David)과 스베아 플러드(Svea Flood) 부부는 두 살짜리 아들과 함께 아프리카 중심부로 갔다. 당시 벨기에령 콩고라고 불리던 곳이었다.
그들은 또 다른 선교사 부부를 만났고, 그 네 사람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외딴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안타깝게도 그 부족의 족장은 그들이 마을에 들어와 사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약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아야 했고, 그 마을에서 접촉할 수 있는 건 한 소년뿐이었다.
족장이 그들에게 음식을 팔러 가도록 허락해준 소년이었다.
스베아는 결국 그 소년이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했으나, 그것이 그들의 유일한 성과였다.
그 마을에서 다른 사람은 아무도 접촉하지 못했다.
마침내 다른 부부는 말라리아에 걸려 그곳을 떠나고, 플러드 부부만 그곳에 남았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임신 중이던 스베아도 말라리아에 걸렸다. 그녀는 아기를 낳은 후 며칠 만에 죽었다.
그녀의 남편은 대충 무덤을 파서 27살의 아내를 묻고 선교단체 본부로 돌아갔다.
그는 갓 태어난 딸을 그곳 선교사들에게 맡기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스웨덴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는 아내를 잃었고 이 아기를 돌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다 망쳐놓으셨어요.❞
그는 아들을 데리고 떠났고 선교사들은 그의 딸을 입양하여 미국으로 데리고 가서 키웠다.
그 딸은 애기(Aggie)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미국에서 그리스도인 부모와 함께 성장했다.
어느 날 그녀는 우편함을 살피다가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스웨덴 잡지 한 권을 발견했다.
잡지를 휙휙 넘겨보는데 하얀 십자가가 있는 투박한 무덤 사진 한 장이 그녀를 멈추게 했다.
십자가에는 ‘스베아 플러드’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녀는 자기 어머니의 이름을 알아보았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실린 이야기를 번역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그 잡지를 가져갔다.
애기는 가만히 앉아서, 자기 어머니가 선교사로서 했던 사역에 관해 들었다.
얼마 후 그녀는 아버지를 찾으러 스웨덴으로 갔다.
데이빗은 재혼해서 네 명의 자녀를 더 두었고, 술 때문에 삶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이복형제, 자매들과 감동적인 만남을 가진 후, 애기는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은 약간 머뭇거리다가 이렇게 설명했다.
❝아버지와 얘기를 나눌 순 있어. 하지만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
그리고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아버지가 하나님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버럭 화를 내신다는 거야.❞
애기는 단념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작은 아파트로 걸어 들어갔다.
빈 술병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 애기는 오래전에 자신을 버린 73세의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아빠?❞라고 말하자마자, 그는 눈물을 흘리며 거듭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아빠. 하나님께서 저를 보살펴주셨어요.❞
그 순간 그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눈물이 멈추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잊으셨어.❞
그는 벽으로 얼굴을 돌리며 말했다.
❝우리 삶이 이렇게 된 건 다 하나님 때문이야.❞
❝아빠, 아빠에게 들려드릴 얘기가 있어요. 실화예요. 아빠와 엄마가 그리스도께 인도했던 그 어린 소년이 자라서 마을 전체를 예수님께 인도했어요. 아빠가 뿌리신 씨앗이 계속 자라고 또 자랐던 거예요. 아빠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따르셨기 때문에 지금 600명도 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어요. 아빠가 아프리카에 간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어요. 엄마의 죽음도 헛되지 않았어요. 아빠, 예수님은 아빠를 사랑하세요. 한 번도 아빠를 미워하신 적이 없어요.❞
데이빗은 너무 놀라 정신이 멍해졌다. 근육에 긴장이 풀렸고, 그들의 대화는 계속되었다.
그날 그는 수십 년 동안 원망했던 하나님께 돌아왔고, 몇 주 후에 죽음의 문을 지나 하늘에 계신 주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집으로 들어갔다.
6. 예화 : 첫 키스만 50번째
어제 밤에 사랑한다고 고백한 사람이 다음 날 상대방에게 “누구세요”라고 묻는다면 그 고백을 받은 사람은 황당할 것입니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주인공인 헨리는 루시와 사랑에 빠집니다.
데이트를 한 다음 날 헨리는 루시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런데 루시는 헨리를 처음 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루시는 전향성 기억상실증(단기기억상실증) 환자였습니다.
헨리는 자칫 좌절할 수 있었지만 ‘생각의 전환’을 합니다.
매일 프로포즈를 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첫 키스만 50번째!
사고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시(드류 배리모어)와 한눈에 사랑에 빠진 낮엔 수족관의 동물을, 밤엔 하와이를 찾은 여자 관관객을 돌보는(?) 매력적인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이다.
헨리가 처음부터 루시가 밤에 자고 나면 사고 이후에 있었던 어떠한 기억도 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던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헨리는 루시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을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애써 하면서 기다린다.
그러니까 루시와 헨리가 만나서 키스를 할 때, 루시는 언제나 첫키스가 되는 것이다. 아무튼 헨리의 포기하지 않는 진실한 사랑 덕분에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고 딸아이를 낳았다. 끝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잠에서 깬 루시가 남편이 준비해 둔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서 본다. 그러니까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걸 먼저 일어나서 보고 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했다. 루시가 헨리의 지극 정성으로 인해 기적처럼 기억이 되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럼 행복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그건 불가능하다고 박사님이 말했었다. 그래도 난 기적을 바랬었지만 영화는 그런 기적을 선물하지 않았고 더 깊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었다.
루시의 현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렇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서로 사랑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어쩌면 이 길이 더 기적이고 더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되었다.
우린 보통 뭔가 기적을 통해서 치유가 되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현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말해주고 싶은 거라고 생각되었다.
맞다. 나도 내 현실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고 헨리처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이 현실 안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그 길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하겠다고 생각되었다.
기적을 통해 현실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이 현실안에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깨닫게 해 달라고 청해야겠다. 정말 감동스러운 영화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 되어야 한다.
7. 고린도전서 13:1~7. 사랑을 빼면 시체다. 사랑이 있으면 어설퍼도 가장 귀하다.
8.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사랑으로 우리 가정이 성장하고 번성하자.
9.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이 신실한 사랑이다.
둘째, 솔로몬가(家)의 쇠퇴의 원인 : 하나님을 향한 나누인 마음이다(1~3절).
1. 1절을 보자.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a. 정략적인 결혼이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사회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다.
b. 그러나 열왕기의 저자는 의혹을 제기한다.
c. 죄는 아니지만 나중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음을 빼앗는 가능성에 문을 연다.
d. 성경에 누누히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신 17:16)고 엄중하게 경고하셨다.
e. 열왕기상 11:3~4. 가능성에 문을 열어주고 말았다. 그의 마음은 나뉘기 시작한다. 불행의 시작이다.
f. 죄를 짓는 게 아닌 정도로 만족하지 말라. 하나님이 이것을 기뻐하시겠는가에 만족하라.
g. 솔로몬의 이런 나누인 마음이 솔로몬의 가정을 쇠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h. 결국 모든 쇠퇴의 원인은 영적인 문제이다. 하나님과의 문제이다. 마음이 나뉘는 것이다.
2. 2~3절을 보자.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솔로몬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a. “산당(히, 바모트) : 문자적으로 “높은 곳들”
① 자연적인 것 : 산이나 언덕 등.
②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 제단들이나 신전들.
b. 가나안 족속들이 우상숭배했던 단을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하는 처소로 드렸다.
c. 신명기 12장에 지시된 오직 하나의 중앙 성소라는 개념에 어긋나는 것이다.
d. 그렇지만 성전이 건축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묵인되었다.
e. 그래서 열왕기의 저자는 산당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또한 염려를 나타낸다.
f. 왜냐하면 그것이 죄는 아니지만 우상 숭배의 문을 열어주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g. 이것이 솔로몬의 마음이 나뉘고 있다는 증거이다. 마침내 우상숭배로 가득하게 된다.
h. 이것이 솔로몬 가정의 쇠퇴의 원인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쇠퇴 원인이다.
i. 예화 : 솔로몬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3. 하나하나 용인하다 보면 거기에 익숙해지고 만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나뉘게 한다.
a. 이것을 죄의 확장성이라고 한다.
b. 예화 : 이찬수 목사님 아들, 주일에 영화보러 집사님 자녀들과 약속, 아버지의 반대, 죄의 확장성 설명.
4. 예화 : 익숙해지는 위험
어느 목사님께서 아들이 너무 말을 안 들어서 매를 들었습니다.
❝너, 맞아야겠다. 종아리 걷어.❞
그런데 사색이 되어 덜덜 떨고 있는 아이를 보니 차마 때리지 못하고 자신의 발을 때렸습니다.
아들이 충격을 받은 듯 회개하고 진심으로 잘못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아들이 방에서 엄마에게 혼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들이 ❝아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길래 방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회초리를 들고 아들을 때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빠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빠, 대신 맞아줘요!❞
순간 너무 당황했지만 아들 앞에서 일관성 있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에게 맞았다고 합니다.
웃고 지나칠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고 주님이 그런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니까 처음에는 감동도 되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는 또 죄를 짓고, 그 죗값은 예수님께서 치르셨습니다. 이제는 그것이 내게 익숙해졌습니다.
분명한 복음을 알고 있지만 이제 더는 그것이 내가 죄짓지 못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해주셨다고 믿으면서 나는 여전히 죄의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리로만 믿는 신앙입니다.
5. 예화 : 이찬수목사의 익숙함의 위험
내가 미국에 이민 갔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미국 사람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는 것이었다.
김치를 먹었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이 김치 안에 들어 있는 마늘 냄새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모른다.
이민 생활 하는 동안에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김치를 좋아해서 김치가 없으면 살 수가 없는데, 왜 미국 사람들은 김치를 싫어할까? DNA가 달라서 그런가?’ 이 질문에 대해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를 좋아하는 건 어릴 때부터 자꾸 먹어서 그렇다. 자꾸 접하다 보니 좋아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스테이크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계속 먹어서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건 내가 자꾸 접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적인 원리도 마찬가지다. 내가 더 많이 접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많은 날 동안 하나님과 함께 지내는 것, 이것이 유혹을 이기는 대안이 된다.
오늘 우리가 물질 추구와 쾌락 추구로 대변되는 세상에 자꾸 흔들리는 것은 우리 삶이 그만큼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것을 용인하는 가치관을 자꾸 접했기 때문이다.
나는 동성 결혼 문제도 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나라에서도 이것이 합법화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동성애를 미화하는 영화들이 넘쳐나는 현실을 보기 때문이다.
지금 상영되는 영화들을 보라. 동성애를 미화하는 내용들이 계속 흘러 들어오고 있다.
이런 것들을 자꾸 접하게 되면 어느새 동성 결혼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내가 청소년 사역을 한참 할 때 남자들이 귀를 뚫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저 사람이 제정신인가’ 싶었지만, 그런 사람들을 자꾸 접하다 보니 요즘엔 하나도 이상하지가 않다. 남자가 귀 뚫는 것이 뭐 어떤가. 이것이 문화다. 자꾸 접하면 자연스러워 보이게 된다.
남자가 머리를 기르는 것도 그렇다.
1970년대 같았으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킬 만한 일이었겠지만, 요즘 남자가 머리를 길러서 꽁지머리를 했다 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자꾸 접하면 그렇게 생각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자. 우리는 엿새 내내 타락한 세상 문화에 노출되어 있다. 여기에 반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배드리거나 말씀을 묵상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자녀들의 신앙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의 신앙적인 가치관을 빼앗으려는 세상의 문화는 일주일 내내 폭풍처럼 밀려들지만,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드리는 시간은 일주일에 딱 한 시간이다. 이러니 아이들의 가치관이 세상적이고 세속화 되어가는 현실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 아닌가?
결국 하나님을, 성경을, 교회를, 성경적 문화를 자주 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마태복음 6:33~34.
a. 결국 마음이 나뉜다는 것은 우선순위의 문제다. 마음이 나뉘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가 뒷전에 있다.
b. 예배가 뒷전이 된다. 주일이 뒷전이 된다. 말씀과 기도가 뒷전이 된다.
c. 우리의 마음을 나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쾌락, 죄, 취미, 문화생활, 염려, 두려움…
d. 마음이 나뉘면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죄, 쾌락, 물질집착, 불륜…
e.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공급을 경험할 수 없다.
f. 에덴에서 그들은 하나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귀가 그들의 마음을 나누는 데 성공하고 말았다.
6. 야고보서 1:7~8. 한 마음의 축복을 누리자.
7. 예를 들어 보자.
a. 돋보기로 태양을 모아서 비추면 불이 없어도 불을 만들 수 있다.
b. 산소용접기 : 공기 중의 흩어져 있는 산소는 파워가 없지만 모아지면 쇠를 절단해버린다.
8. 마음이 나뉜 구약의 인물들을 보자.
a. 삼손을 보자.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구별되어 살아야 하는데 여자 때문에 마음이 나뉘어서 비참해진다.
b. 사울을 보자. 출발은 좋지만 갈수록 마음이 나뉜다. 사람 때문에, 인기 때문에, 자리 때문에…
9. 예화 : 초기 미국의 악덕주인들과 노예들
a. 기도하다가 노예의 행동을 체크한다. 치킨과 쿠키, 말관리, 옷다림질…
b. 흑인 노예들은 고단하고 서러운 삶 속에서 기도의 집중력, 찬양과 예배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c. 여러분은 어떤가? 찬양과 예배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기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10. 사무엘상 7:3~4, 14. “전심”이 나를 살린다. 우리 가정을 살린다. 우리 교회를 살린다.
에필로그.
0. 마음이 나뉘는 것을 조심하자. 영적인 것에 익숙해지자.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여 성장하는 가정이 되자.
1. 초청기도
2. 폐회찬송_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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