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00 ©mst
05주. ❝소문난 사람❞ (다니엘 10:7~14)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8. 02. 04)
프롤로그.
1. 소문난 사람이 많다. 좋은 쪽으로.
a. 이 세상에 소문난 사람이 하늘에서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마태복음 7:22~23절).
b. 반면에 이 땅에서는 잘 모르지만 하늘에서는 소문난 사람이 있다. 아니면 양쪽 모두에서 소문난 사람.
c. 그 사람이 바로 본문의 다니엘이다.
2. 다니엘은 어떻게 소문이 났는가?
a. 11절, 19절 : ❝큰 은총을 받은 사람❞ ➜ 하나님이 엄청나게 아끼고 사랑스러워 하는 사람.
b. 천사 가브리엘(?)이 반복해서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천국의 모든 천사들에게 소문이 났다는 말이다.
c. ❝하나님이 다니엘을 엄청나게 아끼고 사랑하셔!❞, ❝하나님이 다니엘을 엄청나게 사랑스러워 하신대!❞
d. 예화 : 아기(가장 사랑스러움) ➜ 미운 4살 ➜ 미친 6살 ➜ 막무가내 8살
3. 하나님이 크게 사랑스러워 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본문을 통해 살펴보자.
첫째, 사명자(7~9절).
0. 여기서 말하는 사명자는 사역자가 아니라 맡은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사람이다.
1. 7~8절을 보자.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나만 홀로...”
a. 다니엘은 어마어마한 천사의 환상을 본다. 다른 동료들은 모두 도망하여 숨고 말았다.
① 시간 : BC 536년의 유월절(무교절) 기간이다(1~4절).
② 장소 : 바벨론 힛데겔 강 가(이라크 티그리스 강)(4절).
b. 이것이 사명자의 특징이다.
① 자신의 부르심의 자리에 꿋꿋하게 서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이다.
② 때로 두렵고 떨려도, 때로 이해가 안 가도, 때로 외롭고 고독해도, 때로 힘들어도... 묵묵히 감당한다.
c. 하나님은 자신의 직분과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성도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다.
d. 이왕 주님 섬길 거면 다니엘처럼 사명 감당하여 하나님께 사랑스런 성도가 되자.
2. 9~10절을 보자. “…그 음성을 들을 때에...깊이 잠들었느니라. 한 손이 나를 어루만지기로...일으키고”
a. 직분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면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품어주시고 위로하시며 안정시켜주신다.
b. 직분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분의 천사를 보내셔서 일으켜 세워주신다.
c. 하나님은 맡은 직분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반드시 은혜를 주신다.
3. 예화 : 사무엘 브랭글(미국 최초의 구세군 감독관)
영국의 윌리엄 부스의 구세군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을 때 세계 도처의 남녀가 구세군에 입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주교가 되려고 꿈꾸었던 한 남자가 구세군에 입대하기 위해서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의 이름은 ❛사무엘 브렝글❜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스 사령관은 처음에 그의 입대를 못마땅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부스는 그에게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보스로 군림해 왔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브렝글에게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서 다른 훈련병들의 군화를 닦는 일을 시켰습니다. 이에 실망한 브렝글은 ❝내가 기껏 군화나 닦기 위해서 대서양을 건너왔단 말인가?❞라고 중얼거렀습니다.
그때 환상 중에 거칠고 무식한 어부들의 더러운 발을 씻기려고 엎드리고 있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예수님! 그들의 발을 씻기셨군요. 그렇다면 이제 나는 저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라고 속삭였습니다. 환상 후 브렝글은 즐겁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더러운 군화를 닦았으며 청지기의 사명을 깨닫게 됐고 충성스럽게 섬김의 도를 실천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후에 미국 구세군 최초의 감독관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맡긴 일을 겸손하게 감당하면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신다. 일으켜 세워주신다. 높여주신다.
4. 예화 : ❛아름답다❜의 유래
우리말의 ❛아름답다❜에서 ❛아름❜은 ❛나, 개인❜이라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아빠는 아빠다울 때, 엄마는 엄마다울 때, 아이는 아이다울 때 아름답습니다. 성도는 성도다울 때입니다. 아름다움은 내 모습을 지킬 때 생기겠지요.
피조물(X人)은 예배할 때, 맡은 직분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할 때 가장 아름답다. 이탈하면 가장 추하다. 마귀.
5. 예화 : 봉천동 슈바이처 윤주홍 장로
의사가 되면 가난한 이들을 돌보겠다고 주께 서원했던 젊은이가 있었다. 그러나 막상 의사가 되자 돈을 벌기 위해 주일까지 범했다. 1974년 어느날 기사가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데리고 왔다. 의사는 응급처치 하다가 천지가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다. 아이는 그의 딸이었다.
❝오, 하나님!❞ 청진기를 댔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자식의 사망 진단을 내린 아버지가 된 셈이다. 한동안 잠을 설치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그는 주님을 원망하며 의사 가운도 벗고 병원문도 닫아버리고 미친 사람처럼 딸아이의 무덤을 찾았다고 한다. 왕복 다섯 시간 거리를 오가면 하루해가 저물었고, 그렇게 꼬박 1년을 보내었다. 꼭 1년째 되는 날,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아이가 잠든 그 자리를 다녀오던 날이었다.
시골길에 양치기가 양 대여섯 마리를 이끌고 앞서 걷다가 도랑 앞에 멈추었다. 양이 도랑을 건너지 않으려고 뒷걸음질 하였다. 양치기는 능숙하게 나뭇가지 두 개를 놓더니 새끼 한 마리를 먼저 건너보냈다. 그러자 나머지 양들이 도랑을 건넜다. 그 광경 뒤에서 그는 무릎을 꿇었다. 그래, 아이가 먼저 천국으로 간 게야, 나를 인도하기 위해서 아이가 먼저 간 게야, 나를 인도하기 위해서….
이듬해 봄, 딸아이 무덤에 다녀오는 길에 열이 펄펄 나는 어린 소녀를 안고 울고 있는 가난한 할머니를 만났다.
선배 병원에 아이를 업고 가서 ❝치료비를 부담할 테니 고쳐 달라❞고 부탁했다.
그 후에 할머니와 소녀가 병원을 찾았다. ❝아저씨도 의사야? 그런데 의사 옷을 안 입어? 청진기도 귀에 안대네.❞ 그는 소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오랜만에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댔다. ❝아!❞ 그 순간 천지를 깨우는 듯한 심장의 고동소리가 들려왔다. ❝오, 하나님! 작은 자를 돌보지 않고 세상을 따르던 저를 이제야 깨우십니까.❞ 그는 당시 빈민들이 몰려있던 봉천동에 병원을 다시 세웠다.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은 아이와 어른이 없을 정도였다.
봉천동 슈바이처 윤주홍 장로님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사명을 새롭게 하신다. 그리고 상처(scar)를 통해 별(star)처럼 빛나게 하신다.
6. 요한3서 1:2. 사랑스런 사람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감건하다.
7. 요한계시록 4:10. 고생했다고 금면류관을 씌어주시면 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분께 다시 드리는 아름다움.
둘째, 결심자(11~12a절).
0. 하나님 앞에서 그분이 기뻐하는 일들을 행하기 위해 마음을 정하는 것이다. 이런 결심이 사랑을 끌어당긴다.
1. 11~12a절을 보자.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 날부터”
a.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기 위해 마음을 정하고 결심한 다니엘을 하나님이 보실 때 정말 사랑스러웠다.
b. 바벨론 땅에서 정치적 입지를 굳힌 다니엘은 적당하게 두 마음으로 살 수도 있지만 주님을 위해 결심했다.
c. 사실, 다니엘은 결심의 사람이다.
① 다니엘 9:3. 불편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기로 결심한다.
② 다니엘 1:8~9. 하나님을 위해 뜻을 정하니까(결심)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사랑스러움)이 임한다.
2. 우리가 사는 세상(마귀 시스템)은 ❛적당히 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한다.
a.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라고 한다.
b.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되 너무 빠지지 말라고 한다. 마음을 굳게 정하지 못하게 한다. 결심하지 못하게 한다.
c. 적당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수 없다. 지나가고 만다.
d. 하나님의 사랑(은총, 매력)은 마음을 정한 사람, 결심하는 사람에게 온다.
e. 술, 담배, 내연관계, 거짓말… ➜ 예화 : 이명박 전 대통령 등.
3. 예화 : 금주 결심
술고래인 아버지가 오늘도 거실에서 큰 대자로 쓰러져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아들은 마룻바닥에서 입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문득 99%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주무시는 아버지의 입 속에 초콜릿을 한 조각 넣어드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들이 거실로 나오니 아버지가 비장한 말투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이제 나도 술을 끊을 때가 된 것 같구나!❞ 온 가족이 말려도 말을 안 들으시던 아버지가 드디어 결단을 하신 것입니다. ❝아버지! 정말 생각 잘하셨어요! 근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셨어요?❞
아버지가 대답 했습니다.
❝어제 술을 먹고 거실에서 잠들었다가 한 밤중에 깨어보니 입 안에 시커먼 쓸개즙이 가득 하더구나!❞
아들은 심각하게 자신의 몸을 걱정하시는 아버지에게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모르고 넘어 가셔야 술을 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우리가 하나님이 미워하는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기 위해 결심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
a. 룻기 1:16, 18. 룻의 결심은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에스더도 결심했을 때 하나님이 도우셨다.
b. 시편 17:3. 다윗은 입으로 범죄하지 않기를 결심했다. 그래서 평생 그의 입은 찬양으로 찼고 사랑을 입었다.
c. 누가복음 9:51. 구세주의 결심이 우리를 살렸다. 십자가는 결심에서 시작됐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했다.
d. 올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들을 결심해보라. 평소에 부담이었던 것들. 반드시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5. 예화 : 데이빗 그린 하비라비 회장
지난 11월 17일 워싱턴 DC에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이 오픈했다. 연방의사당에서 세 블록 떨어진 워싱턴 DC 한복판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7년 전 시작되어 5만여 명 기부자들의 참여 가운데 5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43만 평방 피트의 지하 2층, 지상 6층의 성경박물관에는 성경 말씀으로 가득하다.
박물관 입구에는 라틴어로 쓰인 창세기 1장이 대문처럼 입구 양쪽에 있다. 이 창세기 1장은 1440년대 금속 활판 인쇄술을 개발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로 찍어낸 성경 인쇄본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당시 구텐베르크 인쇄술로 성경을 폭발적으로 인쇄할 수 있어 성경이 사람들에게 대거 보급되어 성경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을 기념하며 박물관 입구에 붙여 놓았다고 박물관 관계자들은 말한다.
입구 전면에는 헬라어로 된 시편 19편이 큰 글자로 써 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시19:8-11)
성경박물관에는 4만 4000여 권의 성경이 전시되어 있다. 현존 구약사본 중 최고의 사본인 사해 두루마리 원본을 비롯, 1631년 킹제임스버전(KJV) 성경을 만든 영국 제임스 왕이 썼던 성경, 500년 전 95개조 반박문으로 종교개혁의 물꼬를 연 마틴 루터 목사가 읽었던 성경, 유명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소장했던 성경 등 보기 드문 성경이 가득하다.
이 성경박물관을 공사하는 기간 내내 제기된 질문이 있었다. 성경박물관을 짓는 목적이 뭐냐는 것이다. 사람들을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려는 전도용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Evangelical)으로 일요일에 문을 닫는 대형공예품 회사인 하비라비(Hobby Lobby)의 그린(Green) 패밀리가 이 박물관 건립을 시작하고 비용의 대부분을 기부하면서 의혹은 컸다.
지난 17일 박물관 봉헌식에서 스티브 그린(Steve Green) 하비라비 사장은 박물관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이 박물관은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접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성경은 세상을 바꾼 책입니다. 많은 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성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그 사실들을 알고 성경에 대해 더 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오늘 성경을 읽으셨습니까?❞ 그는 휴대폰에 성경앱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며 성경을 읽으라고 성경은 인생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그린 사장의 이런 신앙은 그의 아버지이자 하비라비를 설립한 데이비드 그린(David Green) 회장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하비라비는 미국 47개주 800개의 지점을 두고 있고 2만 8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2015년 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76세의 데이빗 그린 회장은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중 76위로 64억 달러의 순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그는 40년 전 은행에서 600달러를 빌려 차고에서 소형사진 액자를 조립하여 팔면서 시작한 하비라비가 이렇게 커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그는 하비라비의 진짜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그린 회장은 1996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부활절 때는 미국 전역의 주요 신문에 수십만 달러를 들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알리는 전면 광고를 내고 있다. 그린 회장은 1995년 신문에 실린 크리스마스 광고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부족하다며 뭔가 다르게 하라는 부담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996년에 다음 문구로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신문 광고를 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과 집의 따뜻함을 축하하면서 구세주에게 다가서기를 바랍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우리를 그분과 같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당신의 구세주로 알고 있으면 이 계절은 이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렇지 않다면 우린 당신이 사는 곳에서 성경을 믿는 교회를 찾아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하나님과 이 크리스마스의 관계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그린 회장은 그 뒤 크리스마스, 부활절, 독립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전면광고를 신문에 매년 내고 있다. 2007년 부활절 때는 30개주 290개 신문에 부활절 광고를 냈는데 4700만 명이 이 광고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그린 회장을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자선가❜라고 표현했다. 그린 회장은 2004년 1050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버지니아 린치버그의 한 공장 단지를 고(故) 제리 파월 목사가 설립한 기독교 대학인 리버티 대학에 기증했다. 2007년에는 매사추세츠 헤버힐에 소재한 시온성경대학에 1600만 달러 어치의 땅을 캠퍼스로 기부했고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에 리트릿 센터를 기증했다.
그린 회장은 해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손에 성경을 쥐어주도록 하는 활동을 재정 지원하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4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전달하는 One Hope Foundation, 이 지역의 가난한 나라들에 집집마다 성경을 전달하는 Every Home for Christ 등의 재단을 통해 성경 보급을 하는 등 100개국 이상에서 14억 개의 복음전도지가 배포되도록 재정 후원을 해왔다. 그는 스마트폰에 144개 언어로 된 300여 개의 성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YouVersion이라는 성경 앱 개발을 지원했는데 이 앱은 50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되었다.
이렇게 복음전파 사역에 그린 회장이 기부한 돈은 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당신이 뭔가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창조주가 주신 것이다. ❛보세요. 하나님, 이 모든 것은 당신 것입니다. 이것들을 다 당신께 드릴 것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그린 회장에게 자신의 신앙을 테스트하는 큰 도전이 있었다. 2014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시행된 전국민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다. 오바마케어는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여직원들의 피임도 커버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제시된 피임 내역 중 성관계 후 임신을 막기 위해 먹는 응급피임약, 수정된 난자의 자궁 착상을 막는 기구 등은 피임이 아닌 낙태용이라는 데 있었다.
그린 회장은 ❝오바마케어는 우리 회사가 낙태에 사용되는 약까지 제공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기독교인으로 우리는 낙태에 사용되는 약에 돈을 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수정된 생명을 죽이는 것으로 우리의 신앙에 배치될 뿐 아니라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해온 성경적 기초들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법인 오바마케어를 거부하게 되면 벌금으로 하루에 130만 달러를 내야 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러니 법을 따르라고 했다. 하지만 그린 회장은 ❛옳지 않다❜며 소송을 선택했다.
그는 ❝정부는 우리가 자신의 신앙을 따르든지, 법을 따르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의 근본 신앙의 양심을 거스르는 법을 따르라고 강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법의 이 규정을 멈추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며 ❝사람이 손익계산보다 중요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이익을 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 소송에 대해 ❛하비로비❜와 같은 영리 기업은 교회와 같은 종교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며 반발했고 이 사건은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지난 2014년 6월 30일 연방대법원은 영리 기업도 종교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판결하며 그린 회장의 손을 들어주었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종교적인 이유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주는 건강보험 중에 사실상 낙태에 해당하는 피임까지 커버하라는 오바마케어의 규정에서 제외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그린 회장은 오클라호마 하비라비 본사에서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다 이 판결 소식을 듣고는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
셋째, 중보자(12b~14절).
0. 자신의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민족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들을 말한다.
1. 12b절을 보자.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a.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다니엘의 중보기도의 능력이다.
b. 중보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 중보자는 하나님께 엄청나게 사랑스러워 보인다.
c. 중보기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고 계신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d. 다니엘 6:10. 다니엘은 평생을 두고 중보자로 살았던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입었다.
e.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중보하는 입술의 말을 주목하고 계신다. 그 말로 임하신다.
2. 13~14절을 보자.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미가엘이 와서 도와주므로”
a. 다니엘이 중보기도를 할 때 다니엘의 ❝말❞ 때문에 하늘(공중)에서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다.
b. 페르시아 군주의 배후(모든 위정자들)에 사탄 마귀가 있다. 미가엘(이스라엘 수호천사)이 승리했다.
3. 예화 : 빌리 그래함 아내와 큰 딸
빌리 그래함에게 ❛안네 로츠❜라는 큰 딸이 있습니다. 이 딸은 지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랄리시에 살면서 성서연구 지도자로 수고하고 있는데, 이 딸의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어머니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빌리 그래함 목사의 가정 교육은 엄격한 것으로 소문나 있고, 이렇게 엄격한 가정교육 덕택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전도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안네는 얼른 ❝엄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내 안에 마귀가 있는데 그 놈이 잘못하게 했어.❞ 하고 둘러대더라는 것입니다. 엄마 루스 여사는 ❝응, 알아. 그래서 나는 그 마귀를 쫓아내려고 하는 거야.❞ 하면서 회초리로 딸을 때렸습니다. 두 시간 뒤에 딸이 또 잘못을 저질러서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딸은 얼른 ❝엄마, 마귀란 놈이 벌써 내 속에서 밖으로 도망갔어요.❞ 하더라는 것입니다. 루스 여사는 하는 수 없이 회초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4. 오늘날도 성도가 기도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응답이 지연되는 일이 있다.
a. 그것은 하나님의 연약 때문이 아니라 악령의 방해 때문에 기도응답이 늦어지는 수도 있다.
b. 그러나 하나님은 필경 승리하시고 기도응답을 실현시키시나니 그 늦어짐도 성도에게 유익하게 된다.
c. 그는 기도를 많이 하게 되므로 그것이 유익이다.
d. 바로바로 응답이 되면 믿음이 자라지 않는다. 온실 속의 화초가 된다. 기도하다 보면 주님을 더욱 닮게 된다.
e. 그래서 때로 응답이 지연되는 것이 축복이 된다.
5. 예화 : 중보기도의 능력
해외에서 노방전도를 하다 보면 전도 부스 쪽으로 스스럼없이 찾아오는 중동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그들은 원래 무슬림이었는데 꿈이나 환상 같은 직접 계시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영접했노라고 간증한다.
출신 국가도 제각각이었는데, 전부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나라들이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도 모임들이 생각났다.
나도 가끔 참여했던 무슬림을 위한 기도 모임들.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그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던 교회의 목사님들, 선교단체의 간사님들, 개별 그룹의 권사님들. 수많은 기도 모임과 그 모임에서 조용히 기도에 매진하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들의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있었구나….❜
6. 시편 116:1~2. 기도응답을 체험하면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된다. 더욱 더 기도하게 된다. 그 반대도 있다.
7. 예화 : 우리가 자동적으로 기도할 제목들.
a. 열방(9 Frontiers)과 살고있는 나라(8 Mind Molders)를 위해 기도하라.
b. 각자가 속한 교회와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c.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d. 각자가 속한 선교 단체를 위해 기도하라.
e. 자신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라.
f. 주님이 만나게 해주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g. 양육 받아야 할 초신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h.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i. 욕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j. 핍박당하고 있는 지하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k. 자기가 속한 사역지를 위해서 기도하라.
l. 성령이 제시해 주시는 대로 각 나라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m. 기도 요청 받은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라.
o.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p.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서 기도하라.
8. 예화 : 미국 대법원 앞에서의 중보기도 이미지.
9. 중보자의 축복을 누리자.
에필로그.
1. ❝소문난 사람?❞ 하나님이 정말로 사랑스러워 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자.
a. 사명자.
b. 결심자.
c. 중보자.
2. 폐회찬송_ ❝나 주의 도움 받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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