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99 ©mst
52주. ❝세월의 해석❞ (욥기 23:10~12)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12. 29)
프롤로그.
1. 우리가 지나온 세월을 어떻게 해석(이해)해야 할까? 운명의 장난일까? 아니면 모든 것이 그냥 우연일까?
2.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이 이미지를 해석해 보라. 보람과 기쁨 또는 후회와 슬픔 등.
3. 본문의 욥을 통해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시간들 혹은 올해의 시간들에 대해 ❛세월의 해석❜을 바르게 해 보자.
첫째, 우리가 지나온 날들은 주님이 빚으신 시간들이다(10절).
0.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명의 장난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살아온 세월은 하나님의 목적이 있었다는 말이다.
1. 10절을 보자.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a. 하나님은 욥(나)이 걸어온 ❝길❞을 아신다. 그분은 ❝단련(연단)❞을 통해 욥(나)을 빚으셨다. 하나님을 신뢰했다.
b. 하나님이 욥(나)을 연단(단련)하신 목적은 불순물 투성이인 욥(우리)를 ❝순금❞으로 귀하게 빚으시기 위함이다.
c. 욥은 시련 속에서 자신이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며 깨닫는다. 실수나 우연, 운명의 장난이 아님을(8~10절).
2. 여러분이 지나온 세월은 어떤가? 어떤 생각이 지배적인가? 하나님을 어떻게 느꼈는가?
a. 꽃길이었는가? 온통 가시밭길이었는가? 굽이굽이 눈물 골짜기를 걸어왔는가? 질곡의 세월을 살아왔는가?
b. 여러분의 인생 항해는 순풍이었는가, 역풍이었는가? 폭풍과 싸웠는가, 바람이 불지 않아 힘들었는가?
c.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가 지나온 길들을 모두 아신다는 것이다. 실수나 실패가 아니라는 말이다.
d. 하나님이 안 계심이 아니다. 우리를 미워하심이나 버리심도 아니다. 도울 능력이 없음도 아니다. ❛빚으심❜이다.
3. 예화 : 벤자민 프랭클린의 고백
미국의 정치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징계와 시련을 내 인생의 침입자라고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로 삼아서 가지면 인생의 훌륭한 스승이 되어 유익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침입자가 아닌 스승으로 받자.
4. 예화 : ❛아름답다❜의 어원
요즘 사람들은 하나같이 젊고 아름답습니다. 외모도 경쟁력이어서입니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모습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오뚝한 코에 쌍꺼풀이 있고 턱이 뾰족한 사람을 ❛미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외모의 수려함만으로 아름다움을 평가할 수 있을까요. ❛아름답다❜는 말의 원래 의미는 뭘까요? 장로회신학대에서 상담학을 가르치는 이상억 교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라는 책에서 ❛아름답다❜는 말의 어원을 옛 우리말에서 찾습니다. 15세기 고어 중 ❛아름❜이 바로 ❛나❜를 지칭한다는 겁니다. 이 교수는 ❝나다운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름은 또 ❛앎❜을 의미합니다. 아름답다는 말엔 ❛아는 이답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내가 누군지 알고 나만의 개성을 키워가는 사람이 아름다운 겁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교수는 ❛앓음-다움❜이라는 풀이도 소개합니다. ❛앓음❜이란 몸이 아픈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질병과 시련,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모든 삶의 과정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단을 통해 나라는 원석을 아름답고 눈부신 순금으로 빚으시는 분이다. 불평, 원망, 불신 대신 믿고 맡기며 신뢰하라!
5. 말라기 3:2~3. 하나님은 각자의 체질과 녹는 온도를 아신다. 미래의 모습도 아신다. 그러니 믿고 맡기며 따르라!
6. 요한복음 19:28~30. 구원을 위해 나를 향한 뜨겁고 처절한 마지막 대 수술이 십자가에서 집도됐다. 십자가는 빚음이다.
7. 예화 : 딸을 향한 아버지의 설득(김형석 교수)
신앙인들 중에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좁은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내 제자 중에 한 여학생이 운동권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군 장성 출신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딸을 지혜롭게 설득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딸이 귀가하자, 아버지는 흰 종이를 꺼내놓고 그 위에 펜으로 점을 하나 찍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딸이 ❝점밖에 안 보인다.❞고 하자, 아버지는 ❝다른 것은 안 보이느냐?❞고 재차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딸은 ❝아무리 봐도 그것밖에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아버지가 ❝너는 이 점만 보고, 넓은 종이는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을 봐라. 사회는 이렇게 넓은데, 너는 오직 네 생각 하나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말해줬답니다. 그 여학생이 내게 와서 ❝아버지 말씀을 들으니, 제 안목이 너무 좁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세월 혹은 1년을 돌아보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불평하고 원망했던 것은 ❛단련(연단)❜만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순금처럼 아름답게 빚으시는 그분을 보자.
둘째, 우리가 지나온 날들은 우리가 선택한 시간들이다(11~12절).
0.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명의 장난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살아온 세월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다.
1. 11~12절을 보자.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따랐으며…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a. 욥은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선택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했다. 손해가 있을찌라도.
b. ❝정한 음식❞_ ❛필요한 양식(안락한 삶)❜, ❛나의 법칙(죄있는 본성의 법)❜ 을 거부하고 주의 말씀의 길을 선택했다.
c. 욥은 인생의 하프타임에 자신이 걸어온 세월을 되돌아보며 주님의 방식(말씀)으로 산 삶에 담대한 확신을 가진다.
d. 야고보서 5:11. 하나님의 방식(말씀)을 선택한 욥이 지나온 세월의 결말은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이다.
2. 여러분이 지나온 세월은 어떤가? 어떤 선택(세상과 주님)이 지배적이었나?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a. 하나님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을 기뻐하실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에 그려볼 수 있는가? 그분이 여러분을 응원하셨다.
b. 버섯 빛깔이 아름다우면 독소가 있듯이 현재의 화려함에는 영혼을 망치는 독소가 있다.
c.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선택했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 담대하라. 확신을 가지라. 주님이 책임지신다.
d. 손해 같고, 아깝고, 아쉬워도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선택하면 항상 해피엔딩이다. 세상의 길은 새드엔딩이다.
3. C.S.루이스, ❝천국을 지향하면 세상을 덤으로 얻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지향하면 둘 다 잃을 것이다❞
4. 예화 : 빌라도의 선택
빌라도는 철저히 자기 이익과 출세만 생각했다. 자기 입지와 출세만 생각하고 인기에 영합한 선택을 하면 잠깐 출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더 망한다. 그 사실은 빌라도에 관한 역사적 기록이 잘 말해준다. 빌라도는 주후 26년부터 36년까지 다스린 5대 유대 총독으로 출세 가도를 달리다가 나중에 그의 주도하에 생긴 사마리아 학살사건을 듣고 로마정부가 소환하자 자기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여기고 자살했다. 그것이 빌라도의 종말이다. 은 삼십(현재의 750만 원 정도)에 자신의 구주와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버린 가룟 유다도 그의 선택이 마침내 자살로 마감하도록 이끌고 말았다. 항상 주를 선택하자.
5. 누가복음 23:39~43. 예수님의 십자가 양쪽에 있는 생애 마지막 찬스 앞에 놓인 두 강도의 마지막 선택을 보라.
6. 사도행전 26:26~28. 인생에서 예수를 믿을 기회는 많지 않다. 예수를 믿을 뻔 하지 말고 믿고 따르며 섬기라.
7. 예화 : 청설모와 다람쥐
청설모는 다섯 가지 재주가 있다고 해서 ❛오서기❜라고 부르는데, 위급한 순간에 나무만 잘 타는 다람쥐보다는 훨씬 잡기가 쉽다고 한다. 오서기 청솔모는 자기의 많은 재주 중에 어느 것을 써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다가 잡히고 만단다. 선택이 없으니 집중을 할 수 없다. 우리도 재주(돈, 꾀, 머리, 연줄 등)를 믿지 말고 단 한 가지 주의 말씀의 길을 선택하고 집중하자.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욥처럼 우리의 최고의 장점이 되자.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신다.
에필로그.
1. 시편 1:6(NLT). 우리가 지나온 세월은 어떤 길이었나? 이제 주께서 인정하시는(보살피시는) 길로 행하자.
❝For the LORD watches over the path of the godly, but the path of the wicked leads to destruction.❞
2.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시간들 혹은 올해의 시간들에 대해 ❛세월의 해석❜을 본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a. 이제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기자. 순금처럼 빚어질 것이다. 우연이나 운명의 장난이 아니다.
b. 이제 숨쉬는 모든 순간 주의 길로 행하자. 그 길은 주님이 인정하시고 보살피시고 해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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