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398 ©mst
45주. ❝공짜는 없다!❞ (이사야 53:4~6)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1. 11. 07)
프롤로그.
1. ❛세상에는 가짜는 있어도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공짜 치즈는 쥐덫 안에 있다❜는 말도 있다(러시아 속담).
2. 그렇지만 하나님은 인류에게 물 공기 햇빛을 진짜 공짜로 주셨고, 예수님의 구원(은혜)을 진짜 공짜로 주셨다.
3. 공짜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짜 은혜를 공짜로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본문을 통해 알아보자.
첫째, 예수님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죄의 길을 그만 멈추라(6절).
1. 6절을 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죄의 길을 그만 멈출 것을 교훈하고 있다.
a. 우리(인간)의 죄악된 속성(DNA)은 고집을 부리며 ❝제 길(곁길, 잘못된 길)❞로 가는 양과 같이 어리석다.
b. 그래서 우리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그릇 행하여❞ 항상 ❝죄악❞의 길로 가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c.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덮어 씌움, 전가)❞시켜 값을 지불케 했다.
d. 그러니 양처럼 어리석게 고집부려 자기 생각대로 가다가 멸망치 말고 죄의 길을 그만 멈추라고 한다(벧전 4:1).
2. 길을 잃은 한 마리 양처럼 미련하고 고집 센 우리 삶에 이미 오래전부터 얼굴을 숨기고 개입해주신 하나님을 아는가?
a. 천하에 가장 똑똑한 것 같지만 미물보다 어리석고 황소보다 고집 센 우리를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b. 죄와 마귀에게 이미 팔려버린 우리를 다시 찾으려고 하나님은 자기 아들의 목숨으로 값을 지불해 다시 찾으셨다.
c. 선물은 받는 자에게는 공짜지만 주는 자에게는 귀한 값이 지불된 것과 같다(일주일치, 한달치, 일년치 급여, 평생).
d.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미련한 우리의 원죄, 조상죄,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의 값까지 모두 지불해주셨다.
e. 우리 같으면 고집 세고 미련한 사람은 포기할 만한데 하나님은 포기할 수 없었다. 왜? 그 사람이 바로 ❛나❜이기에.
3. 이제 우리의 죄값을 모두 지불해주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어리석고 고집스런 우리의 죄의 길을 그만 멈추자.
a. 지금 고백하자. ❝하나님, 당신이 포기하지 않았던 그사람, 십자가에서 죄값을 지불해주신 그사람이 바로 나예요!❞
b. 그리고 다시는 내 어리석은 길(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주님(말씀)의 지혜롭고 복된 길을 고집하는 자가 되자.
c. 살다보면 어느새 어느 누구(하나님 말씀도)의 말도 안 듣는 고집 세고 어리석은 양을 닮은 우리의 모습을 본다.
d. 이사야 55:7(내 생각을 버림) ➜ 로마서 8:6(육신의 생각은 사망) ➜ 히브리서 4:12(말씀의 매스로 제거).
e. 예화 : 죄를 잘라낼 용기
미국 서부 유타의 사막지역을 등반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엔지니어로 일을 하다 휴가 때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아론이라는 남자는 혼자서 사막의 협곡을 건너며 스릴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하이킹 도중 갑자기 높은 절벽 위에서 커다란 돌덩이들이 굴러 내려오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피해보려던 아론은 팔이 집채만 한 바위에 깔리고 말았다. 손목 아래 부분까지만 끼었기에 어떻게든 손을 빼보려고 했으나 바위가 너무 단단해 역부족이었다. 손을 차마 자를 수가 없었던 아론은 그대로 사흘 동안 누워 있으면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하이킹을 하던 곳이 사막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라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넉넉히 챙겨왔던 식량으로 무려 한 달을 버텼지만 이제는 식량이 모두 떨어졌고 사고가 난 지역으론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아론은 손을 잘라내기로 결심을 했다. 엄청난 용기로 한 시간 만에 바위에서 빠져나온 아론은 약 1시간 뒤에 사막을 탐험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그 사람들이 해준 구조요청으로 헬기를 타고 빠져나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때로는 힘들고 슬프더라도 목숨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죄를 향해 가는 우리의 생각을 말씀의 매스로 잘라내자.
5. 마귀(세상)가 주는 공짜는 가짜이니 주목하지 말자. 몇 번이나 더 속아야 안 속겠는가! 주님의 십자가를 교차시키자.
둘째, 예수님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복의 길을 더욱 누리라(4~5절).
1. 5절을 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복의 길을 더욱 누릴 것을 교훈하고 있다.
a. ❝지고…당하였거늘❞은 먼 미래(500년)를 말하는 ❛예언자적 완료시제❜다. ❝실로❞ 모두가 예수님을 오해한다.
b. ❝찔림…상함…징계…채찍❞은 하나님이 인류의 죄로 인해 바림받은 종을 얼마나 엄하게 벌하셨는지를 보여준다.
c. ❝평화를 누리고…나음을 받았도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지불하신 값의 결과가 얼마만큼 축복인지를 보여준다.
d. 그러니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지불하신 값의 열매(축복)들(상상초월의 평화와 치유)을 최대치로 누리라는 교훈이다.
2.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지불하신 값의 열매(결과)를 우리는 과연 얼마나 누리면서 혜택을 받고 있는가?
a. 고작 죽어서 간신히 천국 가는 것이 전부라면, 예배와 드림, 기도가 의무라면 너무너무 빈약하게 누리는 것이다.
b. 고작 죄 용서(구원)만 확신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는 좁은 마음이 전부라면 너무너무 빈약하게 누리는 것이다.
c. 예수를 믿는다면서도 고작 하루하루를 고단하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보낸다면 너무너무 빈약하게 누리는 것이다.
d. 예수를 믿으면서 고작 세상(염려)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사람(감정)에 치인다면 너무너무 빈약하게 누리는 것이다.
e. 요한복음 16:33. 주님이 지불한 값의 열매는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평안과 매일의 승리의 삶이 아닌가!
3. 우리가 누릴 최고치의 축복을 이미 예수님이 오래 전에 전부 지불해놓았으니 이제 우리는 마음껏 최고치로 누리자.
a. 예를 들어, 거부가 우리를 위해 최고급 식당의 최고급 음식값을 전부 지불했는데 에피타이저로만 끝내겠는가!
b. 혼자만 먹지 말고 누구든지 데리고 와서 함께 먹도록 전부 지불했는데 혼자만 실컷 먹겠는가(예, 편의점 2+1)!
c. 우리가 실컷 기도해서 응답 받으라고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거절의 값을 치렀으니 실컷 기도해서 실컷 응답받자.
d. 이사야 25:6(먹방 축제 비유) ➜ 요한계시록 3:20(다 차려놓고 기다리심) ➜ 시편 81:10(큰 그릇 준비하기).
e. 예화 : 은혜 받을 그릇의 크기
중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서 이벤트를 열었다. ❝개인 컵을 가져오신 분들에게는 원하는 음료 한 잔을 서비스해 드립니다. 단, 매장에서 모두 드시고 가셔야 합니다.❞ 1회용 컵이 아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다음 날 카페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하루 종일 줄을 서서 커피를 받아야 할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컵을 가져왔다. 대부분 집에 있는 보온병이나 텀블러를 가져왔고, 간혹 더 많은 커피를 받으려고 커다란 일반 잔을 가지고 온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그중 한 사람은 커다란 은색 대야를 들고 와 커피를 담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그 뒤의 사람은 심지어 양동이를 들고 왔다. 조금 심하다 싶을 수도 있었지만 매장 직원은 군소리 없이 대야와 양동이에 커피를 가득 채워 주었고, 그 사람들은 빈자리에 앉아서 몇 시간동안 커피를 꾸역꾸역 마시고는 카페를 나갔다. 공짜라는 이유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필요 이상의 일을 하고, 필요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붓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매주, 매일, 매 시간 예수님께서 모든 축복의 값을 지불해놓으셨으니 누구보다도 큰 그릇으로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담아가려는 마음으로 살자. 주님께 2+1을 받았으면 나도 누리고 누군가도 누리게 하자.
에필로그.
1. ❛세상에는 가짜는 있어도 공짜는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는 가짜가 아닌 진짜가 공짜다❜라고 말씀하신다.
2. 공짜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짜 은혜를 공짜로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a. 예수님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죄악의 길을 그만 멈추라.
b. 예수님이 모든 값을 지불했으니 축복의 길을 더욱 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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