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122 ©mst
31주. 신념과 믿음 (민수기 14:39~45)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6. 07. 31)
프롤로그
1. 오늘 말씀의 제목은 “신념과 믿음”이다.
2. 신념과 믿음의 개념을 정리해 보자.
a. 신념 : 자신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다. 자기 생각은 이성과 경험 등을 조합한 것이다. 부정적 의미.
b. 믿음 :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곧 하나님의 말씀의 표현이다.
3. 여러분은 신념의 사람(신념이 강한 사람)인가, 믿음의 사람(믿음이 강한 사람)인가? 본문으로 가자.
4. 오늘 본문이 승리를 위해, 축복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어떤 순간에도 신념(자기 생각, 오기, 고집)으로 살지 말라(39~44a, 45절).
1. 39절을 보자.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a. “이 말” : 26~35절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 내용
① 10명의 정탐꾼들의 신념에 찬 보고의 결과이다. 너무 똑똑해서 빚어진 결과이다.
② 20세 이상 원망한 자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는다. 여호수아 갈렙 제외.
③ 40년(1일을 1년으로 계산)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며 죄를 담당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b. 10명의 지도자들의 신념이 2명의 지도자들의 믿음을 이겨버렸다.
① 논리적, 분석적, 현실적, 계산적, 인간적… 모두 있는데 하나님은 없는 이것이 신념의 특징이다.
② 가장 문제는 백성들이 아니라 가장 먼저 지도자들이 문제다. 정치지도자들이 문제다.
③ 국민들은 순진하다. 청중은 중3 수준이다. 물론 일반 국민들도 그 자리가 주어지면 똑같다.
④ 지도자들이 심판이 더 크다. 사도 야고보는 그것을 알았다.
c.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 때늦은 후회의 눈물은 소용없다. 진짜 회개가 없었다. 그것이 문제다.
2. 40절을 보자.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a. 때늦은 열심일 뿐 자기 신념으로 행동하고 있다.
b. 때늦은 순종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을 믿었다가 순종의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c. 인생은 타이밍이다. 순종도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d. 섬김과 헌신도 타이밍이다. 예를들어, 부모가 죽고 나서 후회해도 때늦은 후회다.
e. 타이밍을 놓친 순종이나 드림은 하나님의 임재나 복을 소유할 수 없다.
f. 마가복음 14:3, 7. 섬김과 헌신의 골든타이밍의 주인공이 마리아이다.
3. 41~43절을 보자. 모세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지금 그들의 행동은 믿음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4. 44a절을 보자.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a. 타고난 고집으로 이스라엘은 모세의 충고와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올라간다.
b.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버린 지금, 하나님의 생각과 반대되는 자기 신념으로 행동한다.
c.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을 때 긍정의 힘, 적극적사고방식, 믿음(주여, 믿습니다!), 모두 허사다.
d. 과거에 그렇게 했으니까 이번에도 다시 그렇게 하면 된다는 믿음은 사실 신념이다. 자기생각이다.
5. 45절을 보자. “아말렉(하나님의 원수)… 가나안인(하나님의 원수)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a. 신념으로 행한 결과는 비참한 패배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림, 세상의 치욕과 멸시이다.
b. 마태복음 5:13.
c. 반복되는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버렸으면 아무리 기도하고 믿음으로 해도 안 된다.
d. 아무리 금식기도, 새벽기도, 작정기도, 적극적사고방식, 긍정의 힘으로 나아가도 안 된다.
e. 위장된 믿음이다. 신념이 믿음의 가면을 쓴 것이다. 자신도 믿음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f.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 믿음, 기도, 예배…
6.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a. 예화 :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신념
b. 예화 : 십자군전쟁
c. 예화 : 히틀러와 나치의 인종청소
d. 예화 : 일본 장애인시설 살인사건
e. 예화 : 인도의 간디, “그리스도는 존경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경멸한다!”
7. 몇 가지 성경구절을 보자. 복음 설명. 왜 믿지 않는가? 자기 신념 때문이다.
a. 사사기 21:25. “지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믿음이 아닌 신념으로 사는 것이다.
b. 잠언 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c. 마태복음 7:22~23. 신념으로 기적을 행할 수 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아니다.
8. 내 생각, 내 고집, 내 오기, 내 열심, 내 신념을 버리자. 신념으로 살지 말자.
둘째, 어떤 순간에도 믿음으로 살라(44b절).
1. 44b절을 보자.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a.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에 있는 것이다. 이해가 되서가 아니다. 사리에 맞아서가 아니다.
b. 믿음은 하나님의 임재 곁에 있는 것이다. 교회 곁에 머무는 것이다. 함께하심에 사활을 건다.
2. 24절을 보자.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갈렙이 샘플로 모델로 등장한다.
a. “온전히 따르다”라는 히브리 동사는, “채우다”라는 의미의 어근에서 파생되었다.
b. 이 단어는 또한 ‘흘러 넘치게 하다’, 혹은 억제하지 않고 풍성하게 하다’의 의미도 있다.
c. 갈렙은 하나님께 대하여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였다. 자신의 신념을 내려놓았다.
d. 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그의 “손을 채우심”으로써 갈렙을 풍성하게 하셨다.
e.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이 약속은 충실하게 성취되었다. 승리, 축복, 하나님의 영광.
3. 갈렙처럼, 산 아래 진영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신념을 비우고 말씀과 임재로 채우면 주님이 채운다.
4. 마태복음 14:28~31. 사람은 믿음을 갖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두 눈과 귀, 이성 때문에.
5.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안 된다.
a. 요한복음 6:35.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충만하게 먹어야 한다.
b. 고린도전서 12:13. 성령을 마셔야 한다. 다른 것을 먹고 다른 것을 마시면 안 된다. 스마트폰…
c. 디모데후서 3:16.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신” 하나님의 말씀, 생각이다. 기도도.
6.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
a. 철저한 회개이다.
b. 철저한 순종이다.
7. 예화 : 파스칼의 새로운 삶
파스칼은 10살 때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도 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19살 때는 “계산기”를 발명하고 “원뿔곡선론”이란 저서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도박과 술, 그리고 여자에 빠져서 인생을 허비했습니다.
그가 창안한 “확률론”은 도박에서 딴 돈을 분배하기 위해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술에 취해 빙판에서 넘어진 파스칼에게 왕진을 온 의사가 우연히 건네 준 성경으로 그는 오만한 천재에서 겸손한 구도자가 되었습니다.
파스칼은 팡세를 통해 당시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의 회개를 촉구했으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변증하며 남은 인생을 보냈습니다.
8. 예화 : 탈무드의 사막여행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했습니다.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갈 길은 멀었습니다.
아들이 말했습니다.
“목이 마르고 지쳐서 죽을 지경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가보아야 하지 않겠니. 얼마 안 가서 사람이 사는 마을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부자는 계속해서 걸었고, 그러다 무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저것 보세요. 저 사람도 우리처럼 지쳐서 마침내 죽고 말았어요.” 아들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무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곧 희망이 있다는 거다.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을 거야. 사람이 없는 곳에는 무덤도 없는 거란다.”
9. 신념과 믿음을 착각하지 말자. 신념은 과감하게 버리자. 믿음으로 살자.
에필로그.
1. 초청기도
2. 폐회찬송_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찬송가 6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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