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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5. 13:52 - 모든이교회

하나님의 보너스(왕상 3:4~15)

41. 하나님의 보너스(열왕기상 3:4~15)

모든이교회 41주(2014. 10. 12) 주일예배

프롤로그

1. 옛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부분은 맞다. 

2. 오늘 말씀에는 솔로몬 때문에 하나님이 두 번이나 감동을 받는다. 

3. 하나님이 감동하시면 은혜가 있다. 축복이 있다. 보너스가 있다. 예화_ 광해의 호위무사

4. 인생은 월급으로만, 노력으로만, 실력으로만 살 수 없다. 보너스(세상, 행운)가 필요하다. 

5.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보너스가 있기를 축원한다. 

6.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두 가지 교훈을 보자. 


첫째, 솔로몬의 희생적인 예배가 하나님을 감동시켰다(4~5절). 

1. 4절을 보자. “일천 번제” 천 번의 예배

     a. 천 번의 희생 제사(소, 양)

     b. 얼마나 큰 값이 지불되었겠는가? 

2. 5절을 보자. 하나님의 감동과 나타나심

     a.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죄많은 한 인생의 꿈에까지 오신다. 

     b.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내 기도를 듣기 위해 가장 낮은 곳까지 오시는 분이다. 

     c. 전능하신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연약한 여인의 자궁 속으로 오셨다. 이것은 신비다. 

     d. 마굿간으로 오셨다. 십자가에까지 가셨다. 

     e. 시편 22:6 창조주가 가장 미물인 벌레 취급을 받았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f. 희생 없이 구원은 없기에, 십자가 없이 구원은 없기에, 피흘림 없이 죄 사함은 없기에…

3. 여러분의 최선의 희생적인 예배가 하나님을 감동시킨다. 그런 예배를 드리자. 

4. 예화_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쥬라기공원

   1996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의 반도체 총 수출액이 231조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벌었지요? 

   그런데 조앤 롤링이라는 영국의 한 이혼녀가 쓴 '해리 포터'가 소설, 영화, 캐릭터로 번 돈은 308조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인 반도체가 소설가 한 사람이 번 만큼도 못벌었네요.

   우리나라가 한 해 동안 열심히 자동차를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돈이 '쥬라기공원' 같은 영화 한편이 버는 액수보다도 작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10년, 20년 후 미래에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미래는 멋지고 행복하고 가치 있는 꿈을 꾸는 사람. 꿈꾸는 자가 우리를 먹여 살려야 하는 시대입니다. '해리 포터'나 '쥬라기 공원'을 능가하는 작품을 만들어 낼 창의력만이 미래의 경쟁력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를 먹여 살려야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영어, 수학, 국어 위주의 대학입시교육과 시험 점수 잘 받는 요령만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이 꿈을 꾸기는 커녕 초등학생의 입에서부터 '취업' 잘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나오는 정말 눈물 나게 서글픈 오늘의 현실입니다.

5. 예화_ 우리 가정의 “이른 아침 예배”

6. 솔로몬은 출생의 비밀에 아픔이 있다. 그러나 예배의 삶을 결단한다. 

7. 희생과 댓가 없이 성취는 없다. 희생적인 예배의 삶이 없이 보너스는 없다. 


둘째, 그가 구한 것(하나님을 구함)이 하나님을 감동시켰다(6~15절). 

1. 6~9절을 보자. 그의 욕심 없는 겸손한 마음(7절)

2. 10절을 보자. 그의 소원과 관심, 가치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a.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린다. 

     b. 예화_ 집사님의 말, “우리가 없어서 썰렁했죠?”

3. 11~14절을 보자. 

     a. 부자(돈)보다, 건강보다, 원수의 생명보다(유명) 지혜를 구하라. 하나님을 구하라. 

     b. 지혜의 진정한 시작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욥 28:28). 

     c.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초자연적인 은사다. 이 은사는 태어날 때 받는 것이 아니다. 

     d. 또한 이 은사는 오래 참으며 열심히 일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e. 초자연적인 지혜는 자신을 잘 통제하며 또한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4. 하나님을 얻으면 다 얻는다. 하나님을 놓치면 다 놓친다. 마태복음 6:33

5. 예화_ 맥아더의 연설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났을 때입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이 동경 땅에 발을 디디었습니다. 이때 동경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이 적국(敵國)의 장군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그 환영 군중을 향하여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의 마지막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 문제는 군대 문제입니다. 군대 문제는 정치 문제입니다. 정치 문제는 정치가의 양심 문제입니다. 양심 문제는 도덕 문제입니다. 도덕 문제는 종교 문제입니다. 종교 문제는 신학적 문제입니다." 하고 연설을 맺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전쟁도 아닙니다. 경제도 좋고 정치도 좋고 제도도 좋지만 양심의 문제, 도덕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결정적인 문제가 경제 문제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요, 정치적인 수완의 문제도 아니요, 오로지 진실의 문제요 양심의 문제임을 우리는 확실하게 보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6. 예화_ 발레리나의 비결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발레극 <백조의 호수>에 보면 여성 발레리나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발레 기술인 ‘32회전 푸에테’가 나온다. 가냘픈 몸매의 여성 발레리나가 한 다리로 발끝을 들고서 몸을 지탱하면서, 또 다른 한 다리를 높이 들고는 지탱한 다리 주위를 휘저으며 32회전하는 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과 찬사가 절로 나온다. 

   ‘어떻게 서른두 바퀴를 돌면서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을까?’ 고난도의 기술을 소화해내는 것도 감탄스럽지만 32회전을 하면서도 몸의 균형을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발레리나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법에 대한 어느 분의 설명을 듣고서 머리가 끄덕여졌다. 발레리나가 회전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중앙에 있는 관객 중 한 명을 골라 그를 응시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몸이 회전할 때 손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신체가 돌아갈 때 얼굴은 끝까지 그 사람을 응시하다 제일 마지막에 돌리고, 다시 몸과 손이 움직이기 전에 머리를 먼저 돌려 다시 그 사람을 응시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32회전을 하는 내내 중앙에 있는 그 ‘한 사람’만 응시하는 것이 넘어지지 않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사실 그 이야기를 전해준 사람이 발레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얼마나 정확한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이야기 속에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자세를 배운다. 

   힘겹고 어려운 삶을 그냥 ‘참고 견디라’는 뜻이라기보다는,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응시하라는 것이다. (출처 : 이찬수 목사) 

7. 오스왈드 챔버스, 내가 구하는 것은 기쁨도 평안도 축복도 아닌 하나님 자신입니다.”

8. 시편 105:4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