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84 ©mst
38주.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마서 5:3~8)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09. 22)
프롤로그.
0. 오늘 말씀의 제목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While You Were Sleeping)❞이다.
a. 본문에 이 제목을 부여한 것은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이며 가장 연약할 때이기 때문이다.
b. 예화 : 나무 그늘 아래 잠든 청년, 노부부 ❝사위 삼을까?❞ 강도들 ❝죽여 버릴까?❞ 아무 것도 모른 채 깨어난다.
1. 우리가 태어나기 전, 우리가 아무 것도 몰랐을 때, 2천 년 전 역사의 뒤안길에서 하늘과 땅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잠든 사이에 2천 년 전 역사의 뒤안길에서 오늘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를 보자.
첫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들(예수)에게 쏟아졌다(6~8a절).
1. 6~8a절을 보자.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a. ❝연약할 때에❞ : 문자적으로 ❛도움받을 데가 없는❜이다. 영적으로 죽은 죄인들(우리)의 무력한 상태다(예. 크린월드).
b.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경건하지 않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 앞에 놓인 죄인들(우리)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c. ❝…있거니와❞ : 아무리 의롭고 선해도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이(원수)를 위해 대신 죽을 사람은 없다.
d. ❝죄인되었을 때에…❞ : 공의의 하나님의 죄인들(우리)을 향한 그 무서운 진노가 방향을 돌려 그 아들에게 쏟아졌다.
e. AD 57년의 로마 성도들(우리)이 아무 것도 모를 때 24(2,000)년 전 AD 33년 갈보리에 그 무서운 진노가 쏟아졌다.
2. 이 팩트를 정면으로 직시하자. 피하지 말자. 부인 말자. 잊으려 말자. 모른 채 말자. 정면으로 만나야 구원 받는다.
a.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와 우리가 지금까지 지은 죄들은 하나님께 캡쳐되어 있다.
b. 예화 : 509호 아줌마의 CCTV 확인. 죄의 대가는 영원한 죽음과 지옥 형벌이다. 화성군 연쇄 살인 사건 30년.
c. 이해 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지만 영원한 사실이다. 세상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심판 밖에 없다.
d. 영원한 죄의 심판 아래 놓인 우리가 받을 심판을 하나님의 아들이 그날 갈보리에서 받았고 우리는 면제되었다.
e. 원수 마귀는 이 사실을 지금까지 덮으려 한다(성인, 역사, 과학, X-mas…). 종교는 이 사실을 덮기 위한 수단이다.
3. 예화 : 라마불교 순례자들의 고행(손OO)
티베트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평균 고도는 해발 4000m입니다. 기압이 낮고 산소가 부족해 선교팀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말로만 듣던 라마불교 순례자를 봤습니다. 오체투지로 삼보일배를 하면서 순례하고 있었습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과 두 팔꿈치, 이마가 땅에 닿도록 완전히 엎드려서 절하는 것입니다. 그냥 걸어가기도 힘든 고원지대에서 티베트 사람들은 일생에 한 번은 이렇게 수도 라싸까지 성지순례를 다녀와야 합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데 추위와 맹수들의 공격, 병으로 죽기도 하지만 그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라싸에 도착하면 사원에서 10만배를 하고 돌아갑니다. 10만배는 매일 3000배씩 해도 한 달이 넘게 걸려야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공로 덮고 자기 공로다.
4. 예화 : 코브라 효과
인도에서 코브라에 의한 인명피해가 너무 많이 생겨 정부에서 보상금을 걸었습니다. ❝코브라를 잡아오면 돈을 드립니다!❞ 그러자 너도나도 코브라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브라 수가 줄면서 인명피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잡아오는 코브라 숫자가 줄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정부가 조사를 해보니 사람들이 처음에는 코브라를 열심히 잡다가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집집마다 코브라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정부는 코브라 보상금을 폐지했습니다. ❝더 이상 코브라를 잡아와도 돈을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동안 키워왔던 코브라를 전부 내다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책을 펴기 전보다 코브라는 훨씬 늘었고, 인명피해도 증가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묻은 근본적인 복음에 근거하지 않은 교회의 모든 행사, 수양, 종교활동, 선행, 인간의 제도는 사람을 못바꾼다. 십자가 대속 복음만이 가능하다. 그게 사람이다.
5. 고 한경직 목사님은 과거 신사참배에 대한 죄송한 마음에 평생을 거룩에 헌신했다. 십자가를 대하는 우리도 그렇다.
6. 고린도후서 5:21. 우리 주님이 우리의 죄가 되시고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부활). 예화 : 소싸움 정면충돌.
둘째, 아들(예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쏟아졌다(8b, 3~5절).
1. 8b, 3~5절을 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다만 이뿐 아니라…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a. ❝확증하셨느니라❞ : ❛보여주다, 증명하다(show)❜이다.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이 사용되었다.
❶ 현재형이 사용된 목적은 ❛증거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빼도박도 못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말한다.
❷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현재에도 그 사랑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과거가 아닌 항상 현재다.
b. AD 57년의 로마 성도들(우리)이 아무 것도 모를 때 24(2,000)년 전 AD 33년 갈보리에 그 강력한 사랑이 쏟아졌다.
c. 십자가의 사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어진 이유, 지금도 부어지는 이유(현재형 이유)가 무엇일까?(5절)
❶ 먼저는 구원 받고 의롭게 되어 천국 백성으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화평을 누리는 것이다(1~2절).
❷ ❝이뿐 아니라❞ 그 사랑이 현재의 환난(문제들, 시련들)을 기뻐하며 인내할 수 있고 주님을 닮게 하도록 함이다.
❸ 비가 와서 그 집에 새어 들어오기 전에는 그 지붕의 어디에 구멍이 있는지 알 수 없듯 환난이 약점을 보완시킨다.
d. 그리고 과거로부터 시작되어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버티게 하고 다시 뛰게 할 수 있다.
e. 우리가 잠든 사이에 우리는 새까맣게 몰랐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쏟아졌고 지금도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2. 예화 : 생명의 보혈
1988년 12월 7일, 점심을 조금 앞둔 시각인 11시경, 서아시아에 있는 아르메니아에 진도 7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강진으로 수도인 예레반의 수많은 건물이 무너졌고, 무려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제 갓 네살 된 딸 가이아니를 홀로 기르던 수잔나도 아파트 9층에 있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파트 건물은 무너져 내렸으나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없었고 그대로 모녀는 무너진 건물 틈새에 갇혀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난 곳이 너무 광범위해서 수색대는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이아니는 목이 마르다며 계속해서 힘들어 했습니다. 좁은 틈에 갇혀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었지만 약하고 어린 딸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결국 수잔나는 딸에게 자신의 피를 먹이기로 했습니다. 틈새 속에 깔려 있던 부서진 유리창의 조각을 발견한 수잔나는 딸이 목마르다고 할 때마다 자기 살을 베어서 조금씩 피를 먹였습니다. 무려 2주 동안 딸을 위해 자신의 살을 벤 수잔나는 결국에는 무사히 구조되어 다시 딸과 함께 밝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피가 딸을 살린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은 온 인류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완벽한 응급처치입니다. 이 사랑을 이 아이가 얼마나 알까? 아무 것도 몰랐지만 그 사랑이 흘렀다.
3. 하늘이 무너져도 확실한 한 가지(빼도박도 못하는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을 향해 흐르는 것이다.
a.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는 그대로다. 다만 우리의 몸 상태나 기분이 따라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다.
b. 하나님의 사랑이 안 느껴지는가? 그 사랑이 너무 작다고 생각되는가? ❝기분 탓❞이다.
c. 세상에서는 어려움이 오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원망, 저주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욱 온전케 된다(비).
d. 예화 : 일본 전문의의 오진
일본의 한 유명한 의사가 말했습니다. ❝나는 23% 오진합니다!❞ 이 말을 듣고 의사들도 놀라고, 일본 국민들도 놀랐습니다. 의사들은 이렇게 말하며 놀랐습니다. ❝그것밖에 안 되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놀랐습니다. ❝저렇게 훌륭한 의사도 그렇게 많이 오진하나?❞ 하나님의 사랑을 오진하지 말자. 그 사랑의 힘으로 인내하고, 보완하고, 온전케 되자.
4. 나침반은 항상 북쪽을 가리킨다. 천국도 북쪽이다. 하나님의 나침반은 갈보리 언덕 십자가 예수를 가리킨다.
5. 아가 1:4. 오랜 포도주보다 진한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시시한 세상 물을 탄 포도주는 이제 버리자. 마귀가 떤다.
에필로그.
1. 예화 : 에펠탑 효과(은혜의 에펠탑, 십자가)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건립될 당시 시민과 예술가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파리의 고풍스러운 거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00m짜리 흉물스러운 고철덩어리라며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0년 후엔 철거하겠다는 조건으로 건립했습니다. 20년 후에 약속대로 에펠탑을 철거하려 하자 여론은 오히려 그대로 두자는 것으로 돌아섰습니다. 시민들이 매일 에펠탑을 보다 보니 정이 들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흉물스럽게 여겨졌던 그 철제구조물은 이제 프랑스의 랜드마크가 됐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보는 것만으로 호감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에펠탑 효과❜라고 부릅니다. 신앙에도 ❛에펠탑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그 당시에 가장 흉물스러웠던 십자가를 은혜의 에펠탑으로 바꿔놓으셨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 볼수록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가까워집니다. 십자가에 대한 노출 횟수는 우리로 하여금 은혜의 인지도를 높여주고 사랑의 호감도를 올려줄 것입니다. 바울에게 십자가는 저주의 표식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가 잠든 사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부터는 십자가를 가장 사랑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끄는 매력(진노와 사랑)이다.
2. 갈라디아서 6:14. 사랑과 능력의 십자가만 붙들고 자랑하자. 더 깊게, 더 넓게, 더 높이, 더 멀리, 더 뜨겁게, 더 진하게…
3.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피하지 말라. 외면하지 말라. 정면으로 마주하라. 구원 받고 주의 사랑으로 일어나라.
a.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들(예수)에게 쏟아졌다.
b.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아들(예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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