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는 사람(눅 13:10~17)

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79 ©mst

 

33주. ❝풀리는 사람❞ (누가복음 13:10~17)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08. 18)

 

프롤로그. 

0. 오늘 말씀의 제목은 ❝풀리는 사람❞이다. 

1. 흔히 ❝일이 풀린다, 문제가 풀린다. 인생이 풀린다, 기분이 풀린다, 피로가 풀린다!❞고 말한다. ❛잘 풀리는 집❜ 마케팅. 

    a. 사탄 마귀는 사람(인생, 일, 인간관계, 환경 등)을 묶어버리고 매버린다. 오늘 본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 우리 주님은 사람(인생, 일, 인간관계, 환경 등)을 풀어주고 열어주신다. 오늘 본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인생, 일, 문제, 인간관계, 환경, 기분, 피로, 영적)이 풀릴까? 본문에서 교훈을 배우자. 

 

첫째, 풀리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라(10~13절). 

0. ❛하나님의 은혜를 붙든다❜는 것은 ❛하나님(은혜) 없이는 살 수 없으니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말이다. 

1. 10~13절을 보자. ❝예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네 병에서 놓였다…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a. 사탄에게 매여 열여덟 해를 질병(척추교착염)으로 하루하루를 고통 가운데 사는 여자가 있다. 사탄은 매는 존재다. 

    b. 안식일에 여인은 힘겹게 힘겹게 ❛예배❜와 ❛말씀❜이 있는 회당(BC586이후)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은혜를 붙듦이다. 

    c. 주님은 설교하다 말고 여자를 고치신다. 그 누구의 간청도 아니다. 특별한 믿음도 요구되지 않았다. ❛선행적 은혜❜다. 

    d. 열여덟 해의 그 안식일도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의 치유의 은혜를 붙들러 나왔다. 은혜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e. 치유된 아브라함의 딸은 은혜의 영광을 찬미한다(미완료시제). 하나님의 은혜는 영광의 지점까지 인도한다. 

2.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동일하신 주님의 선행적 은혜가 있다. 그 은혜를 붙들고 의지하는 자에게 오늘도 임한다. 

    a. 기도해야 하지만 기도가 부족해도 받을 수 있고 믿어야 하지만 믿음이 부족해도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다. 

    b.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것이다. 믿음이 크지 않고 기도를 잘하지 못해도 된다. 

    c. 중요한 것은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어요. 하나님이 필요해요.❞라고 하는 마음이다. 

    d. 주님은 ❝아버지가 없어도 괜찮아요.❞라는 자녀보다 ❝아버지가 정말 필요해요.❞라고 하는 자녀를 더 기쁘게 여긴다. 

    e. 은혜를 얻으려고 오기로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 신세한탄(탓) 하기 보다 그냥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히라. 

3. 임어당(린위탕 林語堂,1895~1976) ❝동녘에 해가 떠오른다. 촛불을 꺼라.❞ 은혜에 붙잡히고 은혜에 잠기라. 

4. 요한복음 1:14, 16, 17. 우리가 그토록 사모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진 곳이 예수. 그리고 갈보리 언덕이다. 믿으라. 

5. 예화 : 붉은 성경과 금색 성경. 오늘날 그리스도의 보혈에서 황금(물질)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은혜도 사라졌다. 

6. 예화 : 영화 알바트로스. 현대 그리스도인들과 같다. 세상 것들로 채워져서 은혜를 붙드는 식욕을 잃고 죽어간다. 

7. 누가복음 6:20~25. 심령이 가난함은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심령이다. 그런 자가 천국(가장 좋은 것)을 얻고 풀린다. 

8. 예화 : 인생이 풀린다!(한별) 

국내 한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오모 담임목사님이 찬양을 인도하던 청년을 가리키며 자신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옆은 며느리인데 결혼한 지 한참 지났는데도 아기가 없다고 했습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교회에 다니면서 애태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 안수를 하는데 오 목사님이 제일 먼저 나오며 손자 태명을 ❛오풀림❜으로 정했으니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임신도 안 됐는데 말입니다. 그러자 아들 부부가 펑펑 울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태가 열릴지어다!❞ 하며 기도했습니다. 몇 달 후 들은 얘기입니다. 오 목사님의 아들 부부가 인공수정을 위해 병원 검사를 받던 중 자연 임신 상태임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 ❛오풀림❜은 세상에 태어나 ❛풀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부족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면 풀린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풀린다. 선포하고 돌파하자. 

9. 살면서 경험하는 많은 묶임들(일, 인간관계, 환경, 감정, 기분, 등)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침몰시켜 버리자. 

    a. 사소한 것 하나에 매이면 도미노 현상처럼 묶이게 된다. 그러면 풀리던 일도 풀리지 않고 매이게 된다. 

    b. 에베소서 4:25~27. 특히, 거짓말, 사사로운 감정(화, 분노, 낙심, 실망, 싸움, 자기연민, 인간관계 등)을 조심하자. 

 

둘째, 풀리기 위해 안식일의 축복을 누리라(14~17절). 

1. 14~17절을 보자.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a. 회당장(모임을 주제, 건물 관리, 회당에서의 가르침을 감독하는 평신도)에게 안식일은 종교적 의무 행위였다. 

    b. 주님은 어떤 구약의 계명도 범하지 않았지만 회당장은 분개하여 열여덟 해의 고통에서 해방된 것을 무시했다.  

    c. 성경 어디에도 가축에게 물을 먹이거나 병자를 치료하는 것을 금하지 않는다. ❝풀어내어❞와 ❝푸는❞은 같은 단어다. 

    d. 외식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축복의 날(축제의 예배, 구원을 위한 자비, 회복)을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다. 

    e. 그러나 아브라함의 딸(유일한 호칭, 언약공동체의 특권)과 무리들은 매임에서 풀어지는 안식일의 축복을 누린다. 

        ❶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주간을 기념하는 날(축제와 안식의 날)일 뿐 아니라(출 20:11),  

        ❷ 이스라엘이 노예 생활에서 해방됨을 기념하는 날이다(신 5:15). 그래서 안식일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2. 구약에서는 안식일(土)을 지켰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안식일과 주일을 지키다가 주일(부활)이 정착되었다(이단 주의). 

3. 창세기 2:2~3.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그런 말씀이 없었는데 유독 일곱째 날을 복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a. 그 말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사람에게 복을 주시려고 특별히 구별하셨다는 말씀이다. 복(풀림)을 위해 지키자. 

    b. 주일을 지키지 않고 복 받는 길(풀림)은 없다고 믿으라. 주일을 가장 복된 날이고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날이다. 

    c. 점쟁이는 좋은 날을 택일해준다고 하지만 성경은 이미 좋은 날을 택일해주셨다. 그 날이 주일(안식일)이다. 

    d. 흔히 7에서 하나가 빠진 6(666)은 인간의 수, 땅의 수, 불완전한 수로 여겨진다. 

        ❶ 아무리 열심히 6일 간 일해도 7일째의 안식일의 삶이 없으면 그 인생은 사단의 통제를 받는 666 인생으로 끝난다. 

        ❷ 그러나 6일 동안의 삶을 7일째 날에 돌아보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은 풀리는 인생이 된다. 

    e. 사탄도 주일의 축복을 잘 알기에 최대한 못 지키게 방해한다. 그러니 주일성수를 방해하는 것들을 과감히 물리치라. 

4. 여러분은 안식일(주일)의 축복을 믿는가? 누리는가? 

    a. 주일성수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습니다!❞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신앙고백이다. 

    b. 이런 말도 생겼다.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켜주었다.❞ 주일성수가 그렇다. 

    c. 금요일 저녁부터 주일을 준비하라. 토요일에 필요한 일들을 마치라.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주일을 맞으라. 

    d. 주일에는 준비된 마음으로 뜨겁게 예배하라.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라(구약처럼). 교제하고 누리라. 

    e. 감사할 일이 있으면 준비하고 표현하라. 구약의 화목제(감사제)처럼. 헌금, 선물, 점심(고기, 과일 등)을 섬기라. 

5. 예화 : 6일 전쟁의 기적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군 간의 전쟁 직전에 이스라엘의 ❛다얀❜ 국방상은 최첨단 컴퓨터로 전쟁 시뮬레이션을 했다. 아무리 유리하게 시뮬레이션을 해도 이스라엘이 그 전쟁을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때 다얀은 곧 컴퓨터를 무시하고 ❝우리는 과학이 아닌 믿음으로 싸운다!❞고 선언한 후 안식일 다음날 전쟁을 개시했다. 전쟁에 나갈 때 군인들은 생각했다. ❝다음 안식일을 지킬 수 있을까? 지켜보자! 아니, 꼭 지키자!❞ 그리고 다음 안식일을 지키려고 힘써 싸워서 6일 만에 아랍 연합군을 항복시켰다. 현대 전쟁사에서 기적의 전쟁으로 여겨지는 ❛6일 전쟁❜의 승리의 원천 중 하나가 안식일을 지키려는 군인들의 열심이었다. 인생의 수많은 전쟁에서도 승리하려면 주일성수는 필수적이다. 주일을 힘써 지키면 주일을 지키는 삶이 내 영혼과 삶을 지켜주고 가정과 사업과 자녀도 지켜준다. 주일성수는 어떤 사탄의 공격이나 역경도 물리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모든 매임과 묶임을 풀어주는 힘의 원천이다. 풀리는 사람은 안식일(주일)의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6.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성령의 감동이 있다. 말씀(계시)이 있다. 도움이 있다. 그러니 어찌 풀리지 않으랴! 

 

에필로그. 

1. 요한계시록 3:8. 여러분에게 천상의 문이 열릴까? 여러분에게 축복의 문이 열릴까? 오늘 구원받으라. 오늘 새롭게 되라.  

2. 모든이가족들은 풀리는 사람이 되자. 

    a. 풀리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자. 

    b. 풀리기 위해 안식일의 축복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