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132 ©mst
42주. 아버지께로 가는 길 (누가복음 15:11~32)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6. 10. 16)
프롤로그
1. 오늘 말씀의 제목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다.
2.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은 미국의 음유시인 밥 딜런이다.
3. 이 깊어가는 가을, 노벨문학상을 뛰어넘는 가장 뛰어난 최고의 작품이 있다.
a. 구약에서는 ❝룻기❞이다.
b. 신약에서는 ❝탕자의 비유❞이다.
c. 성경을 읽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며 노벨문학상을 넘는 최고의 작품을 읽는 것이다.
4. 오늘 말씀은 아버지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a. 아버지는 하늘 아버지를 상징한다. ❝하나님 아버지❞
b. 맏아들은 바리새인들을 상징한다. ❝금수저❞
c. 둘째 아들은 세리와 죄인들(창녀)을 상징한다. ❝흙수저❞
d. 누가복음 15:1~2. 세리와 죄인들 그리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는 모든 세리와 죄인들(창녀) :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② 수군거리며 꼬투리잡고 비난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 이런 자세는 완전히 뿌리뽑아야 한다.
③ 여기에서 승패가 갈린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영적인 태도이다.
5. 본문은 아버지와 둘째 아들의 관계, 아버지와 맏아들의 관계를 심도있게 표현하고 있다. 클로즈업.
a. 관계는 축복의 파이프다. 관계를 통해 모든 축복이 흘러간다.
b. 예화 : 강치웅집사 “목사님과 관계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6. 본문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자.
첫째, 아버지와 둘째 아들과 같은 관계가 있다(11~24절).
1. 11~12a절을 보자. “둘째… 내게 돌아올 분깃을 주소서”
a. 둘째는 유산을 받기 위해 대 지주인 아버지의 죽음을 기다리기를 원치 않고 버릇없이 요구한다.
b. 둘째는 결혼하지 않았으므로 아마도 10대였을 것이다.
c. 둘째는 형이 받을 몫의 절반, 즉 3분의 1이었을 것이다(신 21:17).
d. 마귀는 끊임없이 하나님과 우리(교회와 성도)를 분리시킨다. 독립하게 한다. 선악과, 돈, 탐욕…
2. 12b절을 보자.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a. 아버지는 둘째 아들의 선택을 허락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다.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b.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을 존중해주신다. 억압하지 않으신다. 그분이 하나님이시다.
c. 키에르케고르, “우리의 자유의지로 인해 깊은 고난과 어둠에 있을 때 얼굴을 숨기시고 도우신다!”
3. 13절을 보자.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a. “다 모아 가지고” : 땅이나 가축을 포함했을 자신의 유산 전체를 현금으로 바꾸었음을 뜻한다.
b. “허랑방탕하여” : “방종한”(방탕한 생활). 사치스럽고 낭비한 생활이 아니라 부도덕한 생활(30절).
c. 부의 결과 : ① 교만과 ② 부패
d. 예화 : 할아버지의 2억을 지켜준 이종석택시기사. 9월 29일 오전 10시. 미아사거리. 수유파출소.
4. 14~16절을 보자. “궁핍한지라… 돼지를 치게… 돼지 먹는 쥐엄 열매… 주는 자가 없는지라”
a. “다 없앤 후… 흉년… 궁핍” : 하나님을 떠난 삶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하나님 되어주심❞
b.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 가장 모욕적이고 혐오스런 동물 ➜ 우리로 말하면 뱀이나 구렁이.
c. “돼지 먹는 쥐엄 열매” : 사람이 소화시킬 수 없는 식물. 그는 그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d. “주는 자가 없는지라” : 둘째 아들의 세상 친구들은 모두 둘째 아들을 버렸다.
e. 이것이 세상이다. 마귀다. 세상은 다 버려도 주님은 버리지 않으신다. 얼굴을 숨기시고 도우신다.
f. 나중에 깨닫는 사실, “주님, 당신이셨군요? 그때 거기 주님이 계셨군요? 주님이 역사하셨군요”
5. 17절을 보자. “이에 스스로 돌이켜…”
a. 비로소 제정신이 돌아왔다는 말이다.
b.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제정신이 돌아온 사람이다. 안 찾는 사람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다.
c. 예화 : 끌어당기는 힘
미국에서 한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자석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재미있게 수업을 시작하기 위해 선생님은 퀴즈를 냈다.
“M으로 시작하고 여섯 자의 낱말인데 이것은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어. 뭐겠니?”
선생님이 이 힌트로 바라던 대답은 “magnet(자석)”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모두 다 “mother(어머니)”라고 대답했다.
아이들에게 자기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존재는 생각해볼 것도 없이 어머니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강력하게 죄인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계신다. 영적으로 파산한 자들을 끌어당기신다.
6. 18~19절을 보자.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하리라 하고”
a. 탕자는 아버지께 드릴 말씀을 준비하고 또 준비한다.
b. 예를들어, 프로포즈를 할 때, 직장 상사에게, 거래처에…
c. 교회에 올 때 하나님께 드릴 말씀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하다.
d.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
자신의 죄가 육신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게 지은 죄임을 깨닫는다.
e. 우리가 짓는 죄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님 자신에게 짓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다.
f. 예화 : 목욕탕 주인의 법칙
‘목욕탕 주인의 법칙’이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전국의 목욕탕협회에서 내린 결론이라는데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든 ‘때(grime)’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때(opportunity)’를 주십니다.
인생 최고의 기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편안해지면 교회에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병 나으면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 많은 사람이 깨끗해지면 목욕탕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죄 많고 고난이 극심할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욕탕 입구에 걸려있는 글귀인 ‘맡기지 않는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는 우리에게 또 다른 영적 교훈을 알려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은 일은 내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때 많은 인간은 결정적인 때에 하나님을 만나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7. 20절을 보자. “아직도 거리가 먼데…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a. “아직도 거리가 먼데” : 아버지의 큰 사랑을 강조하는 표현. 아버지는 아들을 그토록 기다려 왔다.
b. “달려가” : 나이 든 사람, 특히 이 사람과 같은 부유한 지주에게 달리는 것은 점잖지 못한 행동이다.
아버지는 당대의 모든 행위 관습을 내던진 것이다. 그만큼 기뻤다. 그분이 하나님이다.
c. 하나님 아버지는 그토록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토록 기뻐하신다.
8. 21절을 보자. “아들이 아버지께 이르되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못하겠나이다 하나”
a. 집에 돌아오기 전에 둘째 아들은 열심히 반복해서 연습하고 준비한 말을 시작한다.
b. 아버지는 아들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말을 끊고 아들을 용서했음을 보여 준다.
c.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내치지 않으신다. 용서하신다.
d. 예화 :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미제라블’에는 두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선하게 살려고 애쓰는 장발장, 또 한 사람은 그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평생을 괴롭히는 형사 자베르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뒤 장발장을 추종하던 청년대원들은 눈엣가시 같던 형사 자베르를 잡아와 총살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발장은 그를 풀어줍니다. 충격을 받은 자베르는 장발장을 향해 외칩니다.
“당신이야말로 나를 가장 죽이고 싶을 텐데 왜 나를 살려줍니까?”
그러자 장발장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세상에는 넓은 것이 많이 있소. 바다가 땅보다 더 넓고 하늘은 그보다 더 넓소. 그러나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이 바로 용서라는 관대한 마음이오.”
장발장의 말에 차갑고 냉혹한 자베르 형사의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얼어붙은 골짜기는 봄바람만이 녹일 수 있습니다. 모질어진 가슴은 용서만이 녹여줄 수 있습니다.
9. 22~24절을 보자. “제일 좋은 옷, 손에 가락지, 발에 신, 살진 송아지… 먹고 즐기자… 즐거워하더라”
a. “제일 좋은 옷… 신” : 가장 좋은 의류. 이 아들은 화려하게 차려 입은 것이다. 노예는 맨발이었다.
b.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 화목하게 되고 가족의 정당한 일원으로 환영받았음을 나타내는 인장.
c. “살진 송아지” : 특별한 경우를 위해 키운 것.
이들은 불경건한 방종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뜻으로 먹고 즐기는 것이다.
d. 우리도 종종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뜻으로 먹고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구약에서 식사처럼.
10.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 아버지와 둘째 아들의 관계. 회복된 관계 안에서 살자.
a. 가난한 마음, 하나님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회개하는 마음…
b. 예화 : 그리스도를 발견한 기쁨
기차 안에 그리스도인 노동자가 군인 두 사람 사이에 앉아있었다.
한 군인은 사병이었고 다른 군인은 30대 중반의 상사였다.
그들 둘 다 전투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젊은 사병은 매우 행복하고 쾌활해 보였다.
노동자는 그 젊은이에게 “무엇이 그렇게 행복하고 기쁩니까?”라고 물었다.
그 젊은이는 “아, 그거요, 저는 상당한 유익을 보았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상당한 유익이라고요? 그게 대체 무엇인가요?”
“저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 거기서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한창 전투중일 때 과거에 배운 대로 그리스도를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출을 받았고 그 이후 그분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투 중에서도 그리스도를 발견한 사병은 기쁨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둘째, 아버지와 맏아들과 같은 관계가 있다(25~32절).
1. 25절을 보자.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a. 맏아들은 바리새인들을 상징한다. 이 비유의 일차적인 청중이다.
b. 비지니스, 일터. 남들이 보기에 성실한 사람. 그러나 자기 의에 사로잡혀 있다.
2. 26~27절을 보자. 축제와 잔치의 의미를 종을 통해 알게 된다.
3. 28절을 보자.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a.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다.
b. 누가복음 15: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율법교사들)의 수군거리는 모습과 닮았다.
c. 우리는 너무 쉽게 토라지고, 상처받고, 삐친다.
4. 29~30절을 보자.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염소 새끼… 창녀들과… 살진 송아지”
a. “명을 어김이 없거늘” : 맏아들은 겉으로는 순종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거역과 불순종으로 찼다.
b. 이런 자세를 경계하자. 마음으로 순종하자. 겉치레만 하지 말자. 하나님은 마음을 보신다.
c. 불공평하다고 항의한다.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을 즐거움이 아닌 예속의 세월에 비유한다. 계산적.
d. “염소 새끼(값싼 먹거리)… 살진 송아지” : 비교의식, 피해의식, 자기연민(나는 제일 불쌍해!)…
e. “이 아들” : “당신의 이 아이”. 형은 탕자를 자기 동생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증오의 절정이다.
f. 성부를 상징하는 아버지가 베푼 자비와 은혜, 바리새인처럼 형의 자기 의로 가득한 분노의 대조.
g. 예화 : 인생이 가장 무게가 나갈 때? 철이 들었을 때.
h. 예화 : 사역을 하면서 가장 가슴 아플 때? 편견, 불공평 하다는 생각, 목사가 편애한다는 생각…
5. 31절을 보자.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a. “얘” : 아직도 큰아들을 사랑하며 그가 이 기쁨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는 아버지의 애정어린 호소.
b. 큰 아들은 아버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사실은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이었다.
c. 이런 사람이 되면 안 된다.
d.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 큰 아들의 가장 큰 잘못. 아버지에 대한 오해, 자신에 대한 오해.
① 평생을 ❝종의 영❞으로 살았다.
② 사실은 아버지는 큰 아들이 모든 것을 누리기를 원했다. ❝당당한 큰 아들의 권세❞
③ 아버지의 마음, ❝너는 종이 아니야. 나의 사랑하는 큰 아들이야. 나의 유업을 이을 장자야!❞
e. 여러분은 어떤 영으로 사는가? 장자의 권세로 살라. 교회생활, 말씀, 기도의 권세, 직장,, 사업…
6. 32절을 보자.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얻었기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a. 하나님은 우리를 얻고 싶어 하신다. 장자로. 사랑하는 아들로.
b. 그리고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하신다.
7. 예화 : 안OO 자매, “목사님, 왜 못 오게 하세요!”
8. 예화 : 한경직 목사의 겸손. 바리새인과종교인들의 비교
고 한경직 목사님을 한국교회의 성자라 말하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토록 위대해진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혹자는 오산학교 때 만난 스승들의 영향이라고도 하며, 미국 유학 중 폐결핵으로 죽어가다 체험한 신앙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1992년 종교의 노벨상이라는 템플턴상을 수상하고 기념축하예배를 드리던 날 한 목사님은 울면서 고백했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신사참배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의 영혼을 맑게 행구고 깨어있게 만든 것은 내면 깊숙이 앙금처럼 가라 앉아있던 부끄러운 죄의식이 아니었을까요. “아픔이 때로 우리를 깨어있게 한다.” 고민하며 사는 성직자가 그리운 시절입니다.
9. 큰 아들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라.
에필로그.
1. 초청기도
2. 폐회찬송_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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