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58 ©mst
12주. ❝성경 요점 정리❞ (마태복음 22:34~40)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03. 24)
프롤로그.
0.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경 요점 정리❞이다.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 성경의 핵심 요점을 정리해주신다.
1. 34~36절을 보자.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율법 중에서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a. 그들은 시험하여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b. 그 시험은 예수님을 속여서 율법의 몇몇 측면들을 지지하느라 다른 측면들을 비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c. 랍비들은 율법(십계명)에서 613개(글자수)의 계명을 찾았다. 365개가 부정적이고 248개가 긍정적이었다.
d. 예수님은 결코 반박할 수 없는 가장 정확하고 완벽하게 율법(구약)을 엑기스로 요점 정리해 주신다.
2. 예수님께서 ❛요점 정리❜를 해주신 말씀에 대한 반응에 따라 최선의 삶 아니면 최악의 삶을 살게 된다.
a. 그 말씀에 따라 살면 하나님이 원래 디자인하신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다. 그 말씀이 ❛신비로운 레시피❜다.
b. 그 말씀에 따라 살지 않으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최선의 삶과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다.
c. 예화 : 가온이의 라면. 예수님이 요점 정리 해주신 말씀대로 살면 최고로 맛있는 삶을 산다.
3. 이제 본문을 통해 가장 맛있는 삶을 살게 하는 천상의 신비로운 레시피를 알아보자.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37~38절).
1. 37~38절을 보자. ❝...네 마음을 다하고...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a.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1~4계명은 문제 없이 지킨다.
b. 신명기 6:5의 ❛쉐마 이스라엘❜이다. 유대인들은 하루 두 번씩(아침과 저녁) 낭독했다. ❛신비의 레시피❜다.
c.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는 전 인격적인 사랑, 완전한 사랑이다.
d. 인간의 가장 큰 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가장 큰 죄악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존재 X
e. 이것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사람의 모습이다. 그러나 마귀는 그 자리에 ❛어떤 것(돈...)❜을 놓고 말았다.
2. 여러분은 어떤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가?
a.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무엇이 놓여 있는가? 예를 들어,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하나님.
b.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전 인격적인가, 부분적인가? 전체인가, 파편인가?
c. 사랑의 속성 상 99%는 용납될 수 없다. 100%다. 연인과 부부 사이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도 그렇다.
d. 하나님을 사랑하면 순종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버겁다. 예. 십일조 등.
e.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에덴(천국)이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실낙원(지옥)이다. 사랑은 축복이다.
3. 요한복음 3:16~17. 사랑이 시작되는 곳? 예수 십자가다. ❝세상❞ ➜ 자신의 이름 OO을 넣어서 읽어보자.
a. 데살로니가후서 2:9-10. 사탄은 마땅히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사랑을 가로채는데 선수다. ❛기적❜으로.
b. 참고 : 사탄의 기적
기적 중에 사탄이 주는 기적도 많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사탄의 기적에 대해 경고한다.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은 사탄의 최대 활동 무기다. 치유가 믿음의 징표는 아니다. 사탄의 역사로 나타나는 치유도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치유만 구하며 따라다니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아 결국 구원을 못 받는다고 말했다. 이방 종교에도 치유는 있지만 구원은 없다. 기적에 속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자.
4. 예화 : 예배를 기다리는 행복 ⬅︎ 하나님을 사랑할 때 생기는 현상은 설레임과 기다림이다.
군산의 한 빵집에서는 오전 10시에 빵이 나오는데, 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군산 시내에는 빵집이 정말로 많은데 사람들은 여기에만 줄을 섭니다. 어느 방송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가 줄을 서 있는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서까지 빵을 사려 하냐고 묻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 빵이 정말 맛있어요. 올 때마다 줄 서야 되긴 하는데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어요.❞ 연애 중인 연인들은 상대방이 늦어도 기쁘게 기다립니다. 상대방이 그만큼 소중하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그러나 권태기에 빠지고 사랑이 식게 되면 5분만 늦어도 표정이 굳고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는 이런 명언이 나옵니다.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매주 예배를 기다리는 우리의 모습에 이런 행복한 기다림이 있어야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랑으로 충만하자.
5. 예화 : ❛음계❜에 담긴 고백 ⬅︎ 세상 모든 노래의 시작은 찬양이다. 사랑의 노래, 감사의 노래에서 시작되었다.
현대음악은 ❛도레미파솔라시❜로 구성된 7음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음계의 이름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계이름은 10세기 후반 이탈리아 수도사였던 아레초의 귀도에 의해 창안됐다고 합니다. 그는 세례요한 탄생기념일에 사용하기 위해 찬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라틴어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Ut Queant laxis Resonare fibris Mira gestorum Famuli tuorum Solve polluti Labii reatum Sancte Ioannes.❞ 최초의 계이름은 가사에 사용된 각 구절의 첫 글자를 따서 우트(Ut) 레(Re) 미(Mi) 파(Fa) 솔(Sol) 라(La) 시(Si)로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우트는 하나님을 뜻하는 ❛도미누스❜의 앞 글자인 도(Do)로 변경됩니다. 세례요한에게 드려진 기도문인 이 찬가의 뜻을 최대한 살려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당신의 종들이 당신의 놀라운 업적을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도록 더렵혀진 입술의 죄를 깨끗케 씻어 주소서.❞ 우리가 쓰는 음계에 신앙적 고백이 함께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우트가 하나님을 뜻하는 ❛도❜로 바뀐 것에는 이 땅의 모든 노래가 하나님을 향하게 하려는 신비로운 계획이 숨어있지 않을까요. 주께 사랑의 노래를 많이 올려 드리자.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6. 예화 : 윤복희 권사의 ❛여러분❜ ⬅︎ 하나님을 전 인격으로 사랑할 이유는 십자가뿐 아니라 그분의 위로다.
가수 윤복희 권사님의 ❛여러분❜이라는 노래는 전 국민에게 많은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었던 국민가요입니다. 원래 이 노래에는 국제가요제에 출품되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 영어로 된 2절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국내에서 가요로 불릴 때는 한글로 된 1절만 사용이 되었는데, 최근에 국내의 한 가요경연 프로그램에서 권사님의 요청으로 2절이 불러졌습니다. 권사님이 직접 해석을 붙인 영어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가 어둡고 캄캄한 밤을 걷고 있을 때 그가 너의 지팡이가 되어주신다고 말씀하신다네. 네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원할 때 그는 내가 바로 너의 사랑이라고 말씀하시네. 그러니 웃으며 나를 바라보렴. 누구나 다 이 길을 걸어간단다. 그러니 나를 믿고 어깨를 피렴. 지금이 시작이니 멈출 수 없어. 이 길이 유일한 길이니 나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자.❞ 이런 힘든 세상에서 지치지 않고 일어서 걸을 수 있는 것은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힘을 주시며 나를 위로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역시 이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 주님과 함께 주님 사랑 가득 오늘도 이 길을 힘차게 걷자.
둘째,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39~40절).
1. 39~40절을 보자.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a.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 되는 큰 계명(요약)이다. 이웃을 사랑하면 5~10계명은 문제 없이 지킨다.
b. 레위기 19:18의 인용이다. 분명히 이웃 사랑은 두번째이다. 하나님은 항상 처음이다.
c. 그것이 둘째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괄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원인이요 기초이기 때문이다.
d. ❝네 자신과 같이❞는 이웃을 사랑하기 전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개발해야 된다는 게 아니다. 예화_ 김잔디.
e. 본능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채우듯이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필요를 기쁘게 채워주라는 말이다.
2. 왜 예수님은 자기 자신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는가? 나와 우리 가정(자녀) 살기도 빠듯한데...
a. 그 이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이며 그 이웃을 위해서도 예수님이 죽으셨기 때문이다.
b.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며 우리는 그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사랑을 흘려보내야 한다.
c.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리스천의 사랑은 인본주의(휴머니즘)가 아니라 신본주의 사랑이다.
d. 백 번 양보하고라도 마지막 이유는 나(우리 가정, 자녀)를 위해서다. 그래야 사는 게 축복의 맛이 깃들기에.
3. 예화 : 산골 할아버지와 할머니
장성한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떠난 한 산골마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 단 둘이 조상들이 물려준 땅을 지키며 살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은 전기도 없고 수도도 없는 불편한 시골생활을 정리하고 도시로 올라오라고 하였지만 노부부는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할아버지가 근심에 쌓였습니다. 나이 들어 허약해진 몸으로 인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의 걱정은 자신이 죽는 것 보다는 혼자 남아야 할 할머니 때문이었습니다. 노부부의 집은 가스보일러도 없고, 연탄 배달도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산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다 창고에 쌓아 놓고 군불을 때서 밥도 하고 난방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없으면 할머니는 나무를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죽으면 자식들 있는곳으로 가서 살어!❞ 하고 얘기했지만 할머니는 혼자 남아도 산골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병원에 다녀온 다음 날부터 할아버지는 매일 산에 가서 나무를 해왔습니다. 죽기 전에 할머니가 쓸 나무를 해놓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은 겨울 한철 날만큼만 나무를 하면 되지만 이제는 할머니가 혼자 남아서 평생동안 쓸 나무를 해야 합니다. 창고를 다 채우고 집 전체를 돌아가며 처마 밑을 나무로 가득 채웠습니다. 더 이상 나무를 쌓을 곳이 없자 마당에도 나무를 쌓았고, 새 창고를 만들어 계속 나무를 쌓았습니다. 3년, 5년 쓸 나무를 해 놓고도 할아버지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몇 년을 더 살지 알 수 없기에 날마다 나무를 해서 산더미처럼 나무를 쌓았습니다. 그렇게 나무를 하러 다니는 사이에 할아버지의 몸은 점점 건강해졌습니다. 처음엔 기운이 없어서 반도 채우지 못한 지게를 이제는 한 가득 채우고도 거뜬히 산을 내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쩍 말랐던 팔 다리 근육은 청년처럼 단단해졌고, 작고 굽었던 등이 곧게 펴졌고, 윤기 없던 피부도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오늘 죽으면 어떻게 하지?❞ ❝이번 주는 넘길 수 있을까?❞ ❝이 달은 넘겨야 하는데....❞ 하며 걱정하던 할아버지는 이제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매일 죽을 힘을 다해 나무를 하던 할아버지는 죽기는커녕 할머니보다 더 건강해져 할머니가 먼저 죽을 것을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은 할머니였습니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생각하며 집에 누워 지냈다면 의사 말대로 얼마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남을 할머니를 위해 나무를 하러 다니다가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비결은 할머니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없다면 할아버지 또한 살아있을 이유도, 살아있을 힘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도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살리다가 자기도 사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돌볼 사람을 잃어버리면 성도는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린아이를 기르는 엄마는 절대 인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힘들다고 아이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프다고 울며 주저앉지 않습니다.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돌봐야 할 대상을 가진 사람은 결코 포기하거나 물러서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앞으로 가고 어떤 일이라도 매듭짓습니다. 그것이 사명입니다. ❝너 때문에 내가 산다!❞ 나로 인해서 온 세상에 밝음을 주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내가 살기 위해 사랑합시다.
4. 이웃을 사랑함과 나눔(구제)은 축복의 길이다. 나와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씨앗이다.
a. 잠언 11:24~26.
b. 사도행전 20:35.
5. 예화 : 마더 테레사의 사랑의 임무 ⬅︎ 이웃까지 챙기며 살기엔 너무 아깝고 성공을 위해 낭비라고 생각하는가?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화려한 모임에 초라한 모습의 마더 테레사 수녀가 끼여 있었습니다 한 정치인이 인도 콜카타 빈민가에서 행하는 테레사 수녀의 활동에 대해 언급한 뒤 테레사 수녀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떻습니까?❞ 이에 대해 테레사 수녀가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전 실망하거나 좌절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임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의 성과에 대해 회의를 느껴 좌절할 때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으로 착각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임무를 주셨으니 그냥 사랑하자.
6. 고린도전서 13:4~7.
에필로그.
1. 예수님의 성경 요점 정리 두 가지 천상의 신비로운 레시피를 적용하여 정말 최상의 맛이 나는 삶을 살자.
2. 진정한 승리자로서 이 찬송을 부르자. ❝세상 모두 사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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