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아웃라인 No. 282 ©mst
36주. ❝실수와 만회❞ (역대하 32:16~23)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19. 09. 08)
프롤로그.
0. 오늘 말씀의 제목은 ❝실수와 만회❞이다.
1. 우리는 많은 실수를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실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만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a. 일본 미즈호증권의 실수_ 1주 61만엔에 팔아야 하는데 중개인이 61만주를 1엔에 팔고 보상금만 3천억 물었다.
b. 제임스 하웰_ 2009년에 비트코인을 7천 500개나 구입한 제임스 하웰은 컴퓨터에서 삭제 후 72억 원이 되었다.
c.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_ 세계적인 부자에서 파산(파출부)후에 만회하여 소프트뱅크를 일으켰다.
2. 본문을 통해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인생 최악의 실수와 반드시 해야만 할 인생 최선의 만회가 무엇인지 교훈을 받자.
a. 한국과 미국(중국)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그런데 한국이 이겼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b. 남 유다(한국)와 앗수르(미국)가 싸웠는데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이겼다. 여기에 실수와 만회의 교훈이 있다.
첫째, 인생 최악의 실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낮추는 것이다(16~19절).
1. 16~19절을 보자. ❝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a. 중동의 강대국인 앗수르가 약소국인 남 유다(분열왕국)를 삼키려고 강한 예루살렘성 코앞까지 와서 항복을 기다린다.
b. ❝여호와를 욕하고❞ : 앗수르 왕 산헤립과 그의 신하들은 논리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기 시작한다.
c.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상으로 깔아뭉개고 있다.
d. 이것이 이들의 최악의 실수다. 사람을 욕하고 비방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항함이다.
e. 이들이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며 낮춘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파멸이다(21절). 패함, 자식 손에 죽음.
2. 우스갯소리로 세상에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
a. 잠자는 사자의 코털, 입 벌린 악어의 이빨, 아버지의 퇴직금, 그리고 동창회에 다녀온 아내의 심기도 있다.
b. 하물며 온 우주만물을 주관하시고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건들면 어떻게 되겠는가!
c. 하나님은 사람들의 불평, 원망, 눈물, 한숨, 부르짖음을 듣고 계신다. 그리고 참고 인내하시며 은혜를 베푸신다.
d. 그러나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고 낮추면 하나님이 직접 나서신다. 두려우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e. 예화 : 타이타닉호. ❝이 배는 신(하나님)도 침몰시킬 수 없다!❞ 그리고 처녀 항해 때 여지없이 침몰되고 말았다.
3. 하나님을 낮추는 것은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높이는 자는 추락하고 만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원칙이다.
a. 하나님을 낮추는 모든 배후에는 인간의 교만(높음)이 있다(무신론 등). 세계 역사가 증명한다.
b. 애굽(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폐르시아(메대 바사, 그리스(알렉산더), 로마, 구 소련…
c. 물이 100도에서 끓음 같다. 얼음이 0도에서 얼음 같다. 이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원리원칙이다(이사야 2:11~12).
d. 예화 : 시골교회, 건장한 남자가 ❝나는 하나님을 믿느니 내 주먹을 믿는다❞고 한 후 산에서 바위에 오른팔을 잃었다.
e. 예화 : 허리케인 도리안(바하마). 지진 등 자연재해 앞에 어깨 높던 인간도 무력하다.
4. 출애굽기 20:4~5.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숭배다(1, 2계명).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낮추는 것이다.
5. 예화 : 조상제사를 하지 않는 이유
구약 제사(祭司)는 제사드릴 ❛제❜, 맡을 ❛사❜를 씁니다. 우리 죄를 맡아주시는 예수님 사역을 보여줍니다. 반면 동양의 제사(祭祀)는 제사드릴 ❛제❜, 제사드릴 ❛사❜를 씁니다. 조상을 숭배하기에 ❛조상제사❜라고 합니다. 조상제사가 왜 문제입니까? 효경에 보면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숭배하는 마음으로 하라❞고 했고 유학자인 율곡 선생도 ❝제사가 단순히 부모 공경의 의례가 아니고 일종의 종교적 신앙❞이라고 했습니다. 민속문화연구가 최길성 교수도 ❝제사는 죽은 자(死者) 숭배이며 그 뒤에는 일종의 우상적 요소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십계명의 가장 큰 1, 2계명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조상숭배의 마음이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는 맘으로 하면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비신앙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죽으면 구천을 떠도는 것이 아니라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갑니다(눅 23:43, 눅 16:22∼31). 제사 받으러 올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악한 영들이 와서 제사를 받습니다(고전 10:20). 추석 주간에 이 엄청난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자. 우리 죄를 맡아주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섬기자.
6. 열왕기하 7:19~20. ❛이건 하나님도 못할거야!❜ 라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라고 말해보라. 구원도.
둘째, 인생 최선의 만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20~23절).
1. 20~23절을 보자.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기도하였더니…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존귀하게 되었더라❞
a. 우상숭배 했던 부친 아하스왕이 바쳤던 공물을 히스기야는 주를 믿고 과감히 거부했다. 그 결과가 지금 상황이다.
b.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 이 위기에 부친이 무시했던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❶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함은 단순히 기도 차원이 아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최선의 행위이다.
❷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은 하나님만이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의 표현이며 주를 높이는 행위다.
c.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고 높이는 자들을 위해 그분의 능력을 펼치신다.
❶ 그 밤에 하나님은 천사(파귀의 대행자)를 보내셔서 앗수르 대군 185,000명을 궤멸시켜버리신다(기원전 701년).
❷ 헤로도투스 기록, ❝생쥐가 전통을 갉아 먹어 버렸다.❞ 생쥐들이 옮긴 선패스트균(흑사병)을 암시한다(다른 기적).
❸ 19세기에 니느웨에서 발견된 산혜립 프리즘에서 앗수르 왕이 기록한 고대 문서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유대인 히스기야는 나의 멍에에 굴복하지 않았다. 나는 그의 요새 46개를 포위했다…
나는 그를 예루살렘의 왕궁에 연금했다. 마치 새장 속의 새처럼. 나는 그를 포위했다…❞
❹ 산헤립은 처참하게 패하고 창피하게 돌아갔고 20년 후에 그의 아들들에 의해 살해당한다(에살핫돈의 기록).
d. 22~23절. 과연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사면으로 보호하신다. 또한 그들을 높여주신다.
e. 그는 부친이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 없이 별짓을 다하다가 잃어버린 주권을 회복한다. 이것이 인생 최선의 만회다.
2. 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지만 그래도 인생을 살 만한 것은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행복이 성적순이라면 이미 인생을 포기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음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한다.
b. 세계가 열광하는 축구는 후반전이 있기 때문에 할 만하다. 야구도 9회말 투아웃에 시작된다고 하지 않은가!
c. 지금까지 하나님 없이 살았어도 이제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된다. 이제라도 하나님을 높이며 살면 만회할 수 있다.
d. 모태신앙은 커다란 축복이다. 그러나 주님을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살다가 이제라도 나왔으니 얼마나 축복인가!
3. 자전거가 넘어지려고 할 때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면 되듯이 항상 하나님 쪽으로 인생의 핸들을 돌리면 만회한다.
4. 예화 : 낮아지는 것밖엔 없습니다!
한 스승이 벽에다 금 하나를 긋고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금을 건드리지 말고 금을 길게 만들어보라고 말이지요. 그 말에 제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스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짐작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에 한 제자가 손을 들고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러고는 스승이 그어놓은 금 아래에 짧은 금을 긋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스승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빙긋이 웃었지요. 스승이 그어놓은 금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스승이 그은 금 아래에 짧은 금을 그으니 스승이 그은 금은 제자가 그은 금에 비해 길어졌습니다. 금을 건드리지 않고 금을 길게 만드는 길은 짧은 금을 긋는 것이었습니다. 짧은 금 긋기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고백과 찬양 중에 주님의 이름을 높이자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자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이내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죄인인 우리가 어찌 거룩하신 분을 높일 수 있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높일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낮아지는 만큼 주님은 높아지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길입니다.
a. 우리가 삶에서 십자가를 지면 우리는 죽고 주님이 사신다. 그때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 나타난다. 아니면 그 반대다.
b. 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일까? 주의 십자가다. 주를 믿는 순간은 가장 낮아지는 순간이다. 구원의 순간이다.
c. 왜 예수를 믿지 않을까? 못할까?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기 지식, 철학, 경험을 못 버리기 때문이다.
d.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봉사와 섬김의 자리, 드림과 나눔의 자리는 하나님을 높이는 자리다. 그것이 만회다.
e. 운전석 기도, 식사 기도, 여는 기도, 닫는 기도, 감사 기도, 복음전도… 하나님을 높이는 방편이다.
5. 욥기 1:20~22. 어떤 순간에도(순경 역경), 엎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욥의 고백을 하자. 만회의 은혜다. 추석에.
에필로그.
1. 예화 : 시영(수양) 아버지
❝목사님, 우리 영국이의 시영아버지가 되어 주세요.❞ 영국이 어머니를 만났더니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시영아버지가 되어 달라니 그게 무슨 얘길까 이유를 물었더니 대답이 또한 뜻밖이었습니다. 영국이 어머니는 절에 다닙니다. 어느 날 절에 들린 김에 스님에게 영국이 얘길 했습니다. 막내인 영국이는 지난 가을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공부방에 다니기 시작한 게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신과는 다른 신앙의 길을 걷게 된 아들 얘기를 스님께 했던 것인데 그 얘기를 들은 스님의 처방(?)이, 아들이 나가는 교회의 목사님더러 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을 이곳에선 ❛시영 건다❜ 하는데, 그런 뜻에서 영국이 어머니는 영국이의 시영 아버지가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이었지만 그 스님의 대답이 기발하고도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왠지 모를 배려로도 느껴졌습니다. 스님이, 서로 다른 신앙을 갖게 된 얘기를 꺼낸 어머니께 목사와의 부자지간의 인연을 권했다니, 그건 정말 뜻밖의 얘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 영국이 어머니의 진지한 표정이, 스님이 전한 쉽지 않은 권유와 겹쳐서 잠시 멍한 감정을 만들었습니다. ❝이 젊은 목사가 영국이 처럼 다 큰 아들을 둘 수 있겠느냐?❞는 농담섞인 대답을 영국이 어머니는 농담으로 받으려 하질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 영국이 어머니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을 것이었습니다. 뭔가 분명한 대답을 내게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아들에 대한 ❛전적인 위임❜의 뒷모습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당연한 요구이기도 했습니다. 맞는 대답이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누구나 다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것이니 굳이 목사가 아버지가 안 되어도 괜찮다.❞는 대답이 아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영국이 어머니에겐 얼마나 든든하게 들렸을지 모르겠습니다(1992). 히스기야처럼 든든하게 살자.
2. 히스기야를 통한 두 가지 극단적인 교훈을 기억하자. 특히, 추석 주간을 맞이하며…
a. 인생 최악의 실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낮추는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조심하자. 특히, 우상숭배…
b. 인생 최선의 만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높여 지난 실수를 만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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